서울공예박물관–서울문화재단, 젊은 공예작가 활동 위해 맞손 잡는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25 14:2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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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간 문화‧정보 교류를 통한 협력전시 추진…오는 9월 첫 전시
▲ 서울시청

[뉴스스텝] 서울시가 운영하는 국내 유일 공예 전문 공립 박물관인 서울공예박물관은 서울문화재단과 젊은 공예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협약식은 3월 25일 14시 서울공예박물관 공예도서실에서 김수정 서울공예박물관 관장,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 김영호 예술창작본부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서울공예박물관은 2021년 개관 이후, 공예 관련 특별기획전시를 포함한 다양한 연계 체험교육, 강연 등을 펼쳐 우리나라 공예의 저변을 넓히고 있다. 아울러 공예를 둘러싼 콘텐츠 발굴과 협력 인프라 구축을 위해 국내외 다수의 공예 기관과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서울문화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예술가들의 창작지원시설 중 ‘공예’ 부문에 특화된 ‘신당창작아케이드’와의 협력을 위하여 추진됐다. 두 기관의 협약을 통해 젊은 공예작가들의 창작활동을 독려하고, 공예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모색하고자 한다.

신당창작아케이드(서울 중구 마장로 87 중앙시장 내)는 국내 대표적인 공예·디자인 창작 레지던시이다. 2009년 개관 이후 매년 35인의 청년 공예작가를 선정하여 레지던시(시설 규모:1,389.47㎡, 창작공방 35개실, 공동지원시설 12개실, 아트마켓, 갤러리 등)를 지원하며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오화진(섬유), 신혜정(금속), 김충재(도자/제품), 류종대(아트퍼니쳐) 등의 주요 작가를 배출한 바 있다.

서울공예박물관과 서울문화재단은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의 협업을 기반으로 신당창작아케이드 작가들 작품에 대한 협력전시 개최 , 각종 프로그램의 운영과 홍보, 공예문화상품 개발 및 판매에 힘을 모은다.

서울문화재단은 매년 모든 신당창작아케이드 입주작가가 참여하는 기획전시를 개최해오고 있는데, 올해는 공예 분야별 총 36인(도자 11명, 금속 5명, 섬유 6명, 기타공예 8명, 디자인 6명)의 입주작가가 활동을 펼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공예박물관과 서울문화재단(신당창작아케이드)는 오는 9월 공예박물관 쇼윈도갤러리 전시와 10월 신당창작아케이드 입주작가와 함께하는 기획전시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서울공예박물관 '공예@쇼윈도' 전시는 전시3동 1층에 위치한 쇼윈도를 통해 작품을 선보이는 ‘열린 갤러리’다. 올해는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총 3회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며, 전시 참여 작가는 소정의 절차를 거쳐 선발한다.

또한 매년 개최되는 신당창작아케이드 기획전시를 서울공예박물관 1동 1층 로비와 안내동에서 개최한다. 오는 10월 전시를 선보이며, 이때 신당창작아케이드와 신세계엘앤비(L&B) 간의 제휴사업으로 개발된 공예상품 전시도 함께 공개 예정이다.

김수정 서울공예박물관장은 “이번 업무 협약은 우리 젊은 공예인들의 예술세계를 시민들에게 더 자주, 더 가까이 선보이는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문화‧정보를 활발하게 나누어 시민들의 공예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더 나아가 한국 공예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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