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장흥교도소 빠삐용Zip에서 로큰롤 전설이 시작된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0 1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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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루두루 찾아가는 대중음악 콘서트-빠삐용Zip Rock Festa 개최
▲ 대중음악 콘서트-빠삐용Zip Rock Festa 개최

[뉴스스텝] 오는 4월 5일 오후 2시 빠삐용Zip(옛 장흥교도소)에서 ‘두루두루 찾아가는 대중음악 콘서트 - 빠삐용Zip Rock Festa’가 열린다.

이날 콘서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가 주관, 장흥군이 후원한다.

빠삐용Zip Rock Festa에는 대한민국 록밴드 대표 주자 노브레인, 크라잉넛, 화노, 모허, 더 픽스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크라잉넛은 ‘밤이 깊었네’, ‘좋지 아니한가’, ‘말달리자’, ‘오 필승 코리아’ 등을 히트시킨 대한민국 인디밴드 1세대다.

2024년 ‘정남진 장흥 물 축제’에 이어 두 번째 장흥을 방문하여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영화‘라디오스타’OST인‘비와 당신’을 비롯해, ‘넌 내게 반했어’, ‘룩셈부르크’등으로 유명한 인디 록의 전설 노브레인도 장흥의 봄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밖에 2023년 KT·G 상상마당 밴드 디스커버리 우수상을 받은 화노, 2024년 인천 펜타 슈퍼 루키 은상, 2024년 기형도 음악제 대상(2024)을 받으며 혜성같이 등장한 모허, 그리고 2021년 JTBC 슈퍼밴드2에서 결성된 여성 4인조 밴드로 2023년 인천 펜타포트 슈퍼 루키 대상을 차지한 더 픽스 등 신성 록밴드도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 공연 관계자는 “두루두루 콘서트는 각 지역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콘셉트와 장르의 공연을 준비하는데, 장흥은 특히 빠삐용Zip(옛 장흥교도소)의 날것 그대로 살아있는 거친 공간의 독특한 매력을 살려 Rock이라는 주제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현재 국내 유일하게 개방된 실물교도소인 빠삐용Zip에서 자유와 해방을 갈구하는 록 공연이 펼쳐져 옛 장흥교도소의 공간적 특성과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공연을 계기로 노벨 문학 도시 장흥의 관광 중심인 옛 장흥 교도소가 문화예술공연의 메카로 발돋움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현재 빠삐용 Zip (옛 장흥교도소)은 정식 개관을 앞두고 있으며, 이번 공연은 개관전 군민과 관광객 모두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관람료는 무료이다.

기타 문의사항은 빠삐용Zip(☎061-864-5711) 또는 장흥군청 문화관광실(☎061-860-576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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