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서울시 자치구 최초 청소년 보훈 현장 체험학습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20 14:3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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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 보훈교육연구원 디지털 체험관, UN군초전기념관을 현장 견학하여 청소년 보훈문화 장려
▲ 유엔군 초전기념관 전시실에서 수송기 모형 체험(VR체험)을 하는 모습

[뉴스스텝] 서울 서초구가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보훈문화를 장려하기 위한 ‘보훈 현장 체험학습’을 서울시 자치구 중 처음으로 운영한다.

구는 지난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1일 生生 보훈체험’, ‘서초구 나라사랑 인증샷 투어’를 진행했다. 참여한 많은 청소년들의 보훈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고 체험학습에 대해 전반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에 구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보훈 현장 체험학습’을 운영한다. 올해 보훈 현장 체험학습은 5월에 시작하여 현재까지 초등학생 129명이 참여했으며, 6·25 전쟁기념일을 맞이하여 초등학생 56명이 보훈교육연구원 디지털 체험관과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에서 체험학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번달 13일까지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 보훈교육연구원 디지털 체험관, UN군초전기념관을 견학하여 순국선열과 전몰장병들의 헌신을 기억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훈교육연구원에서 ▲보훈 교육 영상 및 애니메이션, 실감형 콘텐츠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체험관을 견학하고 ▲독립·호국·보훈 등 보훈을 주제로 한 강의와 퀴즈를 진행했다.

이후 유엔군 초전기념관을 방문해 ▲6·25 전쟁과 스미스 특수부대의 참전과정에 대해 상세히 알아볼 수 있는 상설전시실 ▲수송기에 탑승하는 유엔군이 되어볼 수 있는 VR 가상 체험, 병력 수송열차 및 전선 영상체험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이 있는 스미스 평화관을 관람하여 전쟁의 현장을 몸소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구는 만족도 조사 등을 거쳐 향후 더 많은 아동·청소년들이 보훈체험 현장학습의 기회를 갖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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