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의병의 날 “춘천 의병 정신”을 일깨운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28 14: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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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춘천 의병들의 숭고한 정신 계승에 박차
▲ 춘천시청

[뉴스스텝] 의(義)의 고장 춘천시가 의병 정신을 일깨우기 위해 박차를 가한다.

우리나라 대표 의병장 의암 류인석 선생과 윤희순 의사의 항일 투쟁의 중심지로서, 그들의 의병 정신을 계승하고 확산하기 위한 시민 홍보에 주력한다.

교육청과 연계하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의암류인석기념관 방문객 대상 홍보방안을 확대 지원한다. 더불어 학술대회 등을 통해 지역 의병장(류인석, 윤희순 등)의 올바른 위상 정립하고 대중에게 그들의 생애와 업적을 확산시킬 방침이다.

또한, 단체별로 산발적으로 진행해 온 행사를 연계하여 '의병의 날'을 비롯 '호국보훈의 달' 6월에 집중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춘천 의병활동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한다.

의병의 날은 2010년 5월 지정된 정부 주관 기념일이며, 2014년에는 춘천에서 의암제와 함께 안전행정부 제4회 의병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 바 있다.

올해 14번째를 맞이하는 의병의 날에는 광복회춘천연합지회와 (사)의암학회가 공동주관으로 ▲의병의 날 기념식(10:00 의암공원)을 진행하고, 춘천문화원 주관 ▲청소년 국궁대회(13:00 류인석기념관) ▲류인석 일대기 판소리 공연(16:00 류인석기념관)을 진행하는 등 시민들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춘천시는 최초 여성의병장인 윤희순 의사를 추모하기 위해 8월 마지막 주를 '윤희순 의사 기념 주간'으로 지정하고, 8월 29일 제89주기 추모제와 함께 전시회 및 컬로퀴엄을 진행하는 등 선양사업에 나설 예정이다.

김상기 춘천시 문화환경국장은 “춘천 의병들의 숭고한 정신을 우리 사회에 확산시키기 위해 선양사업에 적극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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