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효율 개선 노하우 전수 및 기후변화협력을 위한 스리랑카 대표단 초청연수 프로그램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9-30 14:20:13
  • -
  • +
  • 인쇄
▲ 강원도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효율 개선 노하우 전수 및 기후변화협력을 위한 스리랑카 대표단 초청연수 프로그램 운영

[뉴스스텝] 한국기후변화연구원은 스리랑카의 지속가능에너지청 고위 공무원 4명을 초청하여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효율 개선 분야의 선진 노하우를 전수하고 기후변화협력을 위한 연수 프로그램을 9월27일~10월2일(6박 7일) 동안 진행했다.

본 초청연수 프로그램은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수탁 받은 총 사업비 18억 규모의 "기후변화협약대응 한-개도국 협력(ODA) 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26년까지 5년에 걸쳐 스리랑카 및 서남아권역(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몰디브) ODA와 연계하여 스리랑카 에너지효율 정책실무자 및 기술자 역량강화, 스리랑카 에너지효율 및 에너지효율 시험소 구축 분야 정책 자문, 에너지분야 온실가스 감축 유망사업 발굴 등 국내 에너지기업 진출의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이번에 초청된 스리랑카 지속가능에너지청의 에너지효율 정책추진 담당관들은 한국의 에어컨 운영현황 및 관련 에너지 절약 공조기술을 벤치마킹하며 에어컨 분야 에너지효율 시험소 현장견학, 시험기관 효율관리 제도 운영현황 및 사례에 대한 지식을 전수받게 된다.

본 스리랑카 대표단 초청연수프로그램을 통해 한국기후변화연구원과 스리랑카지속가능에너지청과의 실효적인 상호교류를 증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으며 에너지효율, 신재생에너지, 온실가스감축 분야의 국제협력에 대한 실질적 파트너십 기반을 강화하게 됐다.

또한 장기적으로 에너지효율개선 부문에서 스리랑카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및 인식제고를 통해 한국(강원도)기업 제품의 수출에 대한 활로를 모색할 수 있게 됐다.

한국기후변화연구원은 2016년에는 스리랑카 콜롬보에 소재하고 있는 릿지웨이병원에 강원도 기업의 LED 조명제품을 시범적으로 설치하여 온실가스 감축을 시연한 바 있으며 2017년에는 스리랑카 남부 함반토타지역에 있는 솔라파크에 ESS(Energy Storage System, 에너지저장시스템) 구축 시범사업을 통해 에너지의 수요관리 측면에서의 솔루션을 제시한바 있다.

한국과 스리랑카는 현재 양국의 NDC(Nationally Determinded Contribution, 국가의 자발적 온실가스감축 목표) 이행을 위한 국외감축사업 협력국으로 양자 기후변화협력 협정을 체결 중에 있어 본 초청연수 프로그램 운영으로 실질적인 성과달성을 위한 초석을 다지게 됐다.

한국기후변화연구원은 대한민국과 스리랑카간의 양자 기후변화협력 협정 체결 및 후속사업 발굴에 대한 지원을 수행할 것이며, 국가간의 협력뿐만 아니라 지방정부간 기후, 환경분야의 활발한 교류의 가교역할을 수행할 예정으로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해양안전체험관 운영 활성화 요구 “홍보·체험 확대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는 12윌 오전 10시,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평택항만공사와 기후환경에너지국(산림녹지과), 산림환경연구소를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이날 감사는 경기평택항만공사의 경영평가 및 인력운영, 해양안전체험관 운영 등 공사 추진 사업 전반과 산림재해예방, 산림복지서비스 확대 등 기후환경에너지국(산림녹지과) 및 산림환경연구소 주요 업무를 중심으

경기도의회 정하용 의원, “경상원 성과평가 하락·직장내 괴롭힘·정산 부실” 강력 비판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채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12일에 열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대상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각 기관의 부실한 사업관리에 대해서 강도 높게 지적했다.정하용 의원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2025년(2024년 실적) 경영평가에서 전년도 ‘다’등급에서 ‘라’등급으로 하락했고, 조직운영, 재무관리, 환경, 안전 등 주요지표가 모두

경기도의회 이오수 의원, “덩굴류 확산 방치 안돼...생태계 보호 위한 통합 대응 시급”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의원(국민의힘, 수원9)은 12일 열린 산림녹지과 및 산림환경연구소 행정사무감사에서, 생태계 교란종인 칡, 가시박, 환삼덩굴 등 덩굴류 확산에 대한 시급성을 지적하며, 도 차원의 표준화된 대응 전략 마련과 실효성 중심의 정책 전환을 강력히 요구했다.이 의원은 “덩굴류는 도로변, 생활권 산림, 농경지까지 침투해 생태계 교란과 경관 훼손을 초래하고 있음에도, 현재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