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립도서관·국군양주병원, 지역 독서문화 확산 위한 협력사업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6 14:20:33
  • -
  • +
  • 인쇄
▲ 양주시립도서관·국군양주병원, 지역 독서문화 확산 위한 협력사업 추진

[뉴스스텝] 양주시립도서관이 최근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국군양주병원과 ‘독서문화진흥 협력사업’을 추진하여 지역사회 독서문화 확산과 민·군·관 연계 독서문화 모델 구축의 전환점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국군양주병원에서 진행됐으며 MOU 체결식, 도서 기증식, 조해진 작가 북토크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시립도서관과 병원 간 공식적인 장기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환자·장병·의료진·방문객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독서문화 기반을 다졌다.

또한, 지역 작은도서관과의 협업으로 이루어진 도서 기증식은 지역사회의 독서문화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계기가 됐으며, 민·군·관이 함께하는 새로운 독서문화 모델을 제시했다.

조해진 작가 북토크에서는 참여자들과의 질의응답과 사인회를 통해 독서와 글쓰기의 의미를 체감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으며, 장병과 병원 관계자들이 독서의 즐거움과 정서적 치유를 경험하는 계기가 됐다.

시립도서관장은 “병원과 도서관, 지역 작은도서관이 함께하는 이번 협력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독서문화가 형성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모든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지역사회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향후 양주시립도서관은 분산형 독서 서비스를 확대하고, 지역별 맞춤형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병원과 같은 공공·민간 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전반에 독서 문화가 정착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TODAY FOCUS

최신뉴스

임병택 시흥시장, 시민과 함께 시흥교육의 현재를 고민하고, 미래를 그리다

[뉴스스텝] 11월 28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 지혜관에서 ‘2025 시흥미래 교육포럼’이 열렸다. 시흥교육지원청, 시흥시의회와 함께한 이번 포럼에서는 ‘지속가능한 상생의 교육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 참여형 논의가 시작됐다. 토론회는 12월 8일까지 관내 곳곳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분산 운영된다.임병택 시장은 참석자들과 함께 교육격차 해소와 포용교육, 미래산업과 연계한 진로 교육, 지역 돌봄 연계 등 시흥교육

대전시의회 김영삼 부의장 “특수영상의 성장, 새로운 기회 이끌어”

[뉴스스텝] 대전시의회 김영삼 부의장은 28일 호텔ICC(유성구 도룡동)에서 개최된 제7회 대전특수영상영화제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를 축하하며 특수영상과 K-콘텐츠의 도시, 대전을 위한 정책적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이날 대회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수상자,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행사로 레드케펫·포토존 행사를 시작으로 주요내빈 축사, 가수 케이시, 우디의 축하공연, 6개 부문

수원시의회 박영태 의원, 수원시립미술관 단순 전시 넘어 관광 명소로 개선 촉구

[뉴스스텝] 수원특례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박영태 의원(더불어민주당, 행궁·지·우만1·2·인계)은 28일 열린 제397회 제2차 정례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소관부서 수원시립미술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미술관의 공간·환경 개선과 운영 효율성 제고를 강하게 촉구하며, “미술관이 지닌 본질적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관광 중심지에 위치한 만큼 도시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박영태 의원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