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로 잇는 고양, 세대를 잇는 축제의 장 ‘아트락in고양페스티벌’ 15일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1 14:25:30
  • -
  • +
  • 인쇄
화정역 광장에서 펼쳐지는 도심형 거리예술축제
▲ 2025년 아트락in고양페스티벌 메인 포스터

[뉴스스텝] 고양시청소년재단 토당청소년수련관은 오는 11월 15일, 화정역 문화광장에서 ‘2025 아트락 in 고양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문화재단 ‘2025 경기북부 지역문화특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으로, 고양시 도심 속 열린 공간에서 청소년·예술인·시민·소상공인이 함께 만드는 세대 통합형 예술축제로 진행된다.

축제는 덕양구청에서 화정문화광장으로 이어지는 거리 퍼레이드로 문을 연다.청소년 공연팀이 음악에 맞춰 율동을 선보이며 시민들에게 간식을 나누는 참여형 퍼포먼스로 도심 한복판이 축제의 열기로 물들 예정이다.

이어 화정문화광장에서는 밴드·댄스·트로트 등 청소년 및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과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부스존(캐리커쳐·퍼스널컬러 진단, 자개키링 만들기 등), 지역 소상공인이 함께하는 먹거리·판매존이 운영된다.예술과 먹거리, 체험이 어우러진 복합문화형 예술축제로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하루를 선사할 계획이다.

특히 러시아 사하 공화국 청소년 공연단이 참여해 문화교류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들은 현지 전통 음악과 현대적 감각이 결합된 특별 공연을 선보이며, 국경을 넘어선 우정과 예술적 소통의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수능을 마친 청소년들을 위해 ‘수험생 힐링존’부스가 특별히 마련된다. 이 부스에서는 책갈피를 만들고 친구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는 즉석 포토 이벤트 등 심신의 긴장을 풀고 축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청소년 문화 활동 정보 안내 부스도 함께 운영돼 수험생들에게 휴식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무소음 디제잉 파티(Silent Disco)’다. 참가자들은 무선 헤드셋을 착용하고 각자 다른 채널의 음악을 들으며 즐기는 새로운 형태의 DJ 공연으로, 소음을 최소화하면서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야간 콘텐츠다.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화려한 조명 연출과 세련된 사운드로 도심 속 감각적인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토당청소년수련관 황세연 관장은 “아트락 in 고양은 청소년예술인과 지역 예술인 그리고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예술축제로, 세대를 잇는 소통의 장이자 지역문화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며 “특히 경기문화재단의 지원을 통해 추진되는 이번 축제가 청소년 문화예술 활성화와 지역문화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상원, ‘경기 RE100’ 달성 위해 지역 기관과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경기 RE100’ 실현을 위해 화성나눔시민협동조합, 경기시민발전협동조합협의회와 13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기 양평군 경상원 본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경상원 김민철 원장, 화성나눔시민협동조합 이혜연 조합장, 경기시민발전협동조합협의회 안명균 회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경기 RE100’ 목표 달성을 위한 상호 협력 사항을 중점 논의했다. ‘

“영상 능력자 모여라”…경상원, 17일부터 ‘하반기 통큰 세일’ 쇼츠 공모전 개최

[뉴스스텝]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오는 17일부터 27일까지 총 상금 200만 원 규모의 ‘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지역 소비 활성화를 이끌며 경상원 대표 사업으로 자리 잡은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이하 통큰 세일)의 매력을 창의적이고 감각적인 영상을 통해 도민들에게 알리고자 기획됐다. 접수 기간은 오는 17일부터 27일 낮 12시까지이며 통큰 세

조용익 부천시장 “트럭 돌진 사고, 규정 넘어선 과감한 대책” 강조

[뉴스스텝] 조용익 부천시장이 13일 오전 발생한 트럭 돌진 사고와 관련해, 같은 날 오후 긴급 재난안전대책회의를 열고 “부서와 규정의 한계를 넘어 피해 시민과 시장 상인을 위한 신속·과감한 지원 대책을 추진해달라”며 전방위적인 사고 수습을 지시했다.조 시장은 사고 직후 현장을 찾아 상황을 점검하며 “부상자들의 치료에 공백이 없도록 면밀히 살펴달라”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 그 어떤 행정보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