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복하천 둔치, 꽃으로 물든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06 14:20:36
  • -
  • +
  • 인쇄
삭막했던 하천 변, 꽃향기 가득한 휴식 공간으로 변신
▲ 복하천 씨뿌리기 작업

[뉴스스텝] 이천시민들의 삶과 함께 흐르는 복하천 둔치가 아름다운 꽃밭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이천시는 지난 7월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사업단지 조성사업(용수관로 공급사업) 추진에 따라 사업 구간인 복하천 둔치 내 복구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시민을 위한 휴식 공간 제공, 아름다운 하천 변 조성을 위해 기존의 토공 복구가 아닌 다양한 꽃씨를 심어 가꾸기로 SK하이닉스와 협의를 완료하고 복구 작업을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구역 내 잡초 정리 등을 완료하고, 이달 초부터 씨앗을 뿌리는 등 작업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대상 씨앗은 개화 시기가 6월~10월인 가을꽃들로 백일홍, 수레국화, 샤스타데이지, 코스모스 등이다. 이것으로 복하천 둔치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삭막했던 분위기의 복하천 주변을 다양한 꽃으로 물들여 다가오는 가을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이천시는 복하천 친수 구간에 대해 매년 풀베기 작업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환경개선을 하여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복구 작업을 통해 복하천에 아름다운 꽃들과 같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이천의 대표적인 휴식 관광 공간으로써 단순한 미관 개선을 넘어 하천 생태계 복원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정읍시, 전략작물 직불금 126억원 지급… 3370농가 혜택

[뉴스스텝] 정읍시가 쌀 수급 안정과 식량 자급률 제고에 기여한 농업인들을 위해 지원금을 지급한다. 시는 23일부터 관내 3370여 명의 농가에 ‘전략작물 직불금’ 총 126억원을 순차적으로 지급한다고 밝혔다.‘전략작물 직불제’는 벼 과잉 생산을 막고 수입 의존도가 높은 작물의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겨울철(동계) 논에 식량·사료 작물을 재배하거나, 여름철(하계) 벼 대신 가루쌀, 콩, 조사

금산군민 49명·법인 33곳 2025년 충남도 모범납세자 선정

[뉴스스텝] 금산군민 49명과 법인 33곳이 지방 세정 발전과 성실납부 풍토 조성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2025년 충남도 모범납세자에 선정됐다. 충남도 모범납세자는 최근 3년간 지방세(세외수입 포함)를 체납한 사실이 없고 연간 지방세를 3건 이상 납부했으며 그 액수가 개인 500만 원, 법인 2000만 원 이상인 경우 금산군수의 추천으로 충남도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선정된 모범납세자에게는

연수구, 초·중학교 외국인 입학생예방접종 확인사업 실시

[뉴스스텝] 이번 사업은 연수구에 거주하는 외국인 학생과 보호자가 예방접종을 확인·진행하는 과정에서 언어장벽으로 겪는 불편을 해소하고, 예방접종 확인 업무를 더욱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러시아어 사용 외국인이 다수 거주하는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맞춤형 지원을 강화했다. 이를 위해 러시아어 통·번역사를 배치해 12월 17일부터 내년 2월까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