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중대산업재해 예방 앞장 서 실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5-15 14: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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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대산업재해 예방

[뉴스스텝] 서귀포시는 산업재해 예방과 건설현장 안전의식 향상 도모를 위하여 5월 12일부터 한 달 동안 공공 발주공사 현장에 대한 전문기관 합동점검을 전개한다.

이번 전문기관 합동점검은 최근 제주도 내 중대재해 사망사고가 잇따르며 고용노동부가 제주지역에‘사망재해 적색경보’를 내린 가운데 5월을 중대재해 감축 특별 강조기간으로 운영함에 따라 총공사비 50억 원 이상 공사현장 및 위험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16개 현장에서 실시된다.

서귀포시와 안전관리 전문기관인 대한산업안전협회 제주지회가 합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점검에서는 안전시설(안전난간, 작업발판, 표지), 보호구 착용, 건설장비 안전 등 핵심 위험요인에 대한 안전조치를 중점 점검하고, 안전관리체계구축, 안전교육, 작업계획서, 산업안전관리비, 건설공사 안전보건대장 작성 및 이행, 재해예방 기술지도 등을 실시(점검)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안전보건관리체계 확립을 위해 지난 4월 시 산하 관리감독자 167명의 법정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완료했다.

이외에도 작업환경측정, 근로자 특수건강검진을 추진중이며, 3월부터 시행한 직영사업장 및 발주 공사현장에 대한 자체점검과 위험성평가를 통해 4월까지 총 34개소 214건 점검결과에 대한 시정조치를 요청하고 시정 요구사항에 대해 사업장별로 100% 조치완료 했다.

또한 지속적인 수행사업장 및 공공 발주공사 현장에 대한 산업안전보건 지도와 함께 근골격계 부담작업 유해요인 조사, 발주공사 담당자 및 시행사에 대한 산업재해예방 교육 등을 실시하여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확보 및 안전의식을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전문기관 합동점검으로 직접 발주공사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서귀포시가 근로자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과 산업재해 예방 활동을 앞장 서 실천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행복일터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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