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홍유준 문화복지환경위원장 동구 쇠평마을 현안사항 주민의견 청취 간담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03 14:3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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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의회 홍유준 문화복지환경위원장 동구 쇠평마을 현안사항 주민의견 청취 간담회 개최

[뉴스스텝] 울산광역시의회 홍유준 문화복지환경위원장은 3일 오전 11시,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동구 쇠평마을 현안사항 주민의견 청취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쇠평마을 주민, 맑은물정책과, 에너지산업과, 상수도사업본부, 경동도시가스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쇠평마을의 상수도 및 도시가스 등 도시기반시설 부재에 따른 설치 및 대안을 모색하기위해 마련됐다.

홍 위원장은 “쇠평마을(총29세대 51명)은 도시외곽지역인 동구 동부동 산 19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상수도 및 도시가스 등 도시기반시설이 설치되지 않아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주민들이 사용하고 있는 소규모급수시설(지하수, 30㎥/일)에서 최근 대장균이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되고, 지하수의 특성인 철분의 영향으로 비린내가 난다는 민원이 발생하는 등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에 직결되는 시민불편 개선을 위해 위생점검과 안전관리 방안을 조속히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지역주민은 “식수로 사용하는 소규모 급수시설에서 흙탕물이 발생하고 수질이 오염되는 등 불편을 겪고 있으며, 도시가스가 설치되지 않아 겨울철 난방 등 애로사항이 많다며 동구청에서 시행중인 ‘쇠평마을 하수관로 부설공사(~26년)’와 병행하여 상수도 및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사업을 시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쇠평마을은 2040 수도정비계획 상 지방상수도 전환계획 1단계(2025년)사업이나, 시 도심외곽지역에 배수관 미설치 지역이 다수 존재하고 예산여건 및 사업 우선순위, 사유지 동의 여부 등 사업 시행이 어려운 실정임을 설명하고, 단기대책으로 정수장치를 활용한 간이급수시설을 통해 안전하게 음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도시가스의 경우 소외지역이 많은 것이 현실이며, 수용가구의 수, 가용예산 등을 고려해 생활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 위원장은 “상수도 및 도시가스 등 생활 필수 기반시설 부재로 주민들의 생활불편 및 건강불안 등이 발생되지 않도록 시 관계부서와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대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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