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구원, 제9차 MeTTA 총회 및 포럼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6 14: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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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11년 만에 서울 개최, 세계 대도시 연구기관과의 협력 기회 확대 도모
▲ '제9차 MeTTA 총회 및 포럼' 포스터

[뉴스스텝] 서울연구원은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강남 코엑스(COEX)에서 '제9차 MeTTA 총회 및 포럼'을 개최한다.

MeTTA(메가시티 싱크탱크 협의체)는 대도시의 연구기관들이 주도적으로 모여 공동의 도시 이슈에 관한 정책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2014년 7월 설립됐다.

서울연구원을 비롯하여 중국·싱가포르·베트남 등 아시아 주요 도시 5개 연구기관이 주축이 되어 협의체를 발족했으며, 회원기관 간 순차적으로 포럼을 개최해왔다. 또한 부산연구원과 인천연구원을 비롯해 한국, 중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싱크탱크를 중심으로 연구기관의 참여가 확대되어 왔다.

이번 MeTTA 포럼은 창립 11년 만에 서울에서 다시 개최되는 것으로, 서울시 주요 국제 행사와 연계하여 MeTTA의 인지도를 높이고 세계 대도시 연구기관과의 협력 기회를 확대하고자 한다.

MeTTA 총회는 '2025 세계대도시협의회 창립 40주년 기념 서울 총회'와 연계하여 9월 29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서울온에서 개최한다.

MeTTA 포럼은 '스마트라이프위크(SLW) 2025' 행사와 연계해 9월 30일 강남 코엑스 컨퍼런스 E홀에서 공개 행사로 개최된다.

올해에는 파리지역연구원(IPR), 몽골기념재단(MMF), 난징세계연구소(NSRI), 아랍도시개발연구원(AUDI)이 새롭게 참여하여, 총 9개국 15개 도시의 19개 기관이 함께한다. 이를 통해 국제적 포럼으로서의 위상과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9차 MeTTA 포럼은 ‘Megacity in Global Transition: Toward a Sustainable, Inclusive, and Resilient Urban Future(글로벌 전환기의 메가시티-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이며 회복력 높은 도시 미래를 위하여)’라는 주제로, 급변하는 글로벌 전환기 속에 세계 대도시들의 미래 비전과 전략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기조연설은 파리지역연구원(Institute Paris Region, IPR) 원장 니콜레스 보케가 ‘전환기의 메가시티 계획: 파리 지역에서의 교훈’을 주제로 발표한다.

세션1에서는 베이징성시규획설계연구원(BICP), 호치민개발연구원(HIDS), 서울연구원(SI), 모리기념재단(MMF), 상하이성시규획설계연구원(SUPDRI), 말레이시아계획가협회(MIP), 아랍도시개발연구원(AUDI)에서 각 도시의 미래 도시 전략과 사례를 발표한다. 라파엘 포레루 유엔해비타트 메트로허브 프로그램 오피서가 토론 좌장을 맡는다.

세션2에서는 인천연구원, 이클레이(ICLEI) 동아시아본부, 한국지방행정연구원(KRILA), 싱가포르 살기좋은도시센터(CLC), 부산연구원(BDI), 닛켄세케이연구소(NKKI), 하노이도시계획연구원(HUPI)에서 글로벌 전환기 속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한 사례를 발표하고 최준영 서울연구원 대외협력센터장이 토론 좌장을 맡는다.

오균 서울연구원 원장은 “이번 포럼은 메가시티와 대도시권의 지속가능하고 회복력 있는 미래를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라고 강조하고, “각 글로벌 연구기관들의 풍부한 경험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글로벌 도시 연구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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