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의회 이호성 의원, 5분 자유발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12 14:25:14
  • -
  • +
  • 인쇄
저출산 극복을 위한 현실성 있는 지원정책 마련 촉구
▲ 무안군의회 이호성 의원, 5분 자유발언

[뉴스스텝] 무안군의회 이호성 의원은 12일 제2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저출산 극복을 위한 지원정책에 대해 제언했다.

이 의원은 먼저 “저출산의 여파로 올해 신입생이 없어 입학식을 치르지 못하는 초등학교가 전남에도 20개가 넘고, 우리 군 또한 해제남초등학교에서 입학하는 신입생이 한 명도 없으며, 지난해에 비해 무안군 전체 신입생이 161명이나 감소했다”라고 현황을 설명했다.

이어 “공직사회부터 효율적인 출산 정책을 선도적으로 시행해 나가야 한다”라며“우리 군은 승진에 대한 가산점 부여 방식을 세 자녀에서 두 명으로 완화하거나, 더 나아가 실적 가점으로 자녀 1명당 가점을 부여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또한 “한국은행의 분석에 따르면 육아, 휴직 지원, 비혼가정 지원 등 가족 관련 사업에 전폭적으로 지원하면 출산율이 0.88명 상승한다는 전망이 나왔다”며 “저출산 정책에 있어서는 할 수 있는 어떠한 정책이라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다양한 자녀양육 지원대책을 마련하여 직장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게 하는 환경 조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우리 군만의 저출산 대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피력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도, “AI가 위험 순간 즉시 알림” 제주 건설현장 안전 강화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건설현장에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안전장비를 도입해 인명사고 예방에 나섰다.제주도는 국토안전관리원과 협력해 올해 도내 건설현장 5곳에 ‘인공지능(AI) 스마트 안전장비’를 무상 지원했다. 안전관리가 취약한 공공·민간 건설공사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카메라와 센서를 설치해 작업자와 작업환경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시스템이다. 지원 대상은 국방부 도비탄

사천해경, 해재대법 시행 이후 첫 해양재난구조대의 날 기념행사 개최

[뉴스스텝] 사천해양경찰서는 12월 23일, ˹해양재난구조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2025년 1월 3일 시행된 이후 처음 맞이하는 해양재난구조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해양재난구조대의 법적 지위와 역할이 제도적으로 정립된 이후 처음 열리는 공식 기념행사로, 현장에서 구조활동을 수행한 대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조직 운영성과를 소개하며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였다.행사는 사천

OPO스쿼시, 연말 맞아 광주시 오포1동에 이웃돕기 라면 500개 기탁

[뉴스스텝] OPO스쿼시 강인석 대표는 23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광주시 오포1동에 라면 500개(5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OPO스쿼시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강 대표는 “회원들과 함께 준비한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