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농촌개발대학, 155명 신입생 새로운 출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12 14:2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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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분자, 스마트청년, 여성리더 등 농업인 소득향상 목표
▲ 고창농촌개발대학, 155명 신입생 새로운 출발

[뉴스스텝] 고창군이 12일 미래농업을 선도하는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해 운영하는 농촌개발대학 신입생 입학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심덕섭 대학장(군수), 임정호 고창군의회 군의장, 입학생 160여명이 참석했다.

식전행사로 한국웃음치료연구소 조정호 원장을 초빙하여 활력이 넘치는 농촌, 모두가 행복한 공동체가 되기 위한 방법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개회식 이후에는 과정별 오리엔테이션과 학생자치회 구성을 위한 임원 선출 등 신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농촌개발대학은 연 20회 교육의 정규과정으로 농업인들의 수요를 반영한 희망학과 3개과정을 개설해 3월부터 11월까지 전문이론과 현장교육으로 진행된다.

개설과정으로 ▲스마트청년과(47명)=스마트 청년농업인 집중육성으로 미래농업 모델구축 ▲여성리더과(43명)=여성리더가 갖추어야 할 마음가짐 및 리더십 함양 ▲복분자과(65명)=복분자 재배 환경 개선 등 안정 생산을 위한 재배기술 습득을 목표로 운영된다.

농촌개발대학은 2005년 첫 개교이후 278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교육을 통한 농업인의 역량강화와 재배기술을 향상시켜 복분자, 수박, 멜론 등 지역 농특산물의 고품질 생산과 농가의 소득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1년간의 교육과정을 성실하게 이수하여 지역농업 발전을 선도하는 리더가 되어주길 바란다”며 “고창 청년농업인들이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젊고 활기찬 고창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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