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묵호노인종합복지관, 우울에방 및 노년의 아름다운 인생여정을 위한 ' 2023년 집단상담‘웰다잉’'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0-27 14: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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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0. 13 ~ 10. 27, 6회기
▲ 동해 묵호노인종합복지관, 우울에방 및 노년의 아름다운 인생여정을 위한 ' 2023년 집단상담‘웰다잉’'실시

[뉴스스텝] 묵호노인종합복지관은 2023. 10. 13 ~ 10. 27까지 6회기에 걸쳐 2023년 집단상담‘아름다운 인생여정 웰다잉’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2025년이 되면 초고령사회가 되며 다양한 임종 및 죽음사회가 예견되나 제대로 대비하고 있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또한, 길어진 수명과 유병장수로 인한 어려움, 자살, 고독사, 무의미한 연명의료 등 죽음과 관련되어 해결되어야 할 과제들이 많고 우리나라 죽음의 질은 선진국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매우 낮으며, 죽음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시급하여 존엄한 인생마무리에 대한 인식과 태도의 점검 및 변화가 필요하다.

한편, 한국죽음학회는‘당하는 죽음이 아니라 맞이하는 죽음’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에 묵호노인종합복지관은 어르신 분들이 겪는 정서적 외로움과 사별 및 죽음에 대한 프로그램 지원이 절실히 요구되어 어르신 분들의 우울 및 자살을 예방하고 긍정적 삶의 방향을 모색 할 수 있도록 돕고자 웰다잉 이해, 인생그래프, 자서전 쓰기, 묘비명, 버킷리스트 작성하기 등 조현경 소장(힐링센터‘숨’심리상담소)의 집단상담 및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참여 어르신은“자서전은 위대한 사람만 쓰는 것인 줄 알았는데 내 인생을 돌아보며 내 인생을 사랑하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전혜숙 사회복지사는“상담프로그램을 통해 웰다잉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확산되고 어르신 분들이 존엄한 죽음을 맞이하는 사회문화적 기반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심리·정서적 안정 및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시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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