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수해 복구 현장, 구호품과 자원봉사 줄이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2 14:21:00
  • -
  • +
  • 인쇄
유희태 완주군수, 피해주민에 큰 도움 감사 전해
▲ 완주군 수해 복구 현장, 구호품과 자원봉사 줄이어

[뉴스스텝] 12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0일 발생한 집중호우 수해복구 현장에 후원물품과 자원봉사 도움의 손길이 쇄도하고 있다.

우선, 수해가 발생한 10일부터 완주군자원봉사센터는 봉사단체와 함께 사랑의 밥차를 활용해 매일 800여 명의 식사와 간식 등을 제공해 오고 있다.

또, 재해구호협회에서는 생수 6,720개와 간이침대 20개를, 대한적십자사는 긴급구호세트 272개와 임시주거용텐트 50개를 보내왔다.

지역사회 단체에서도 팔 걷고 나서고 있다.

새마을부녀회, 완주군산림조합, 장애인연합회, 자율방재단, 여성단체협의회, 한마음봉사단, 완주지역사회보장협의체, 완주기업봉사단, 전주비전클럽, 전북자원봉사센터, 봉동한마음단체, 동부교회, 유성홈센터 등은 봉사의 손길과 함께 생필품과 식료품, 식기용품 등을 보내와 피해 주민 뿐 아니라 자원봉사자들에게도 큰 힘이 되고 있다.

유관기관과 사회단체의 인력지원도 큰 힘이 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완주경찰서, 완주소방서 등에서도 지원인력을 급파해 피해 복구와 위험요소 제거 뿐 아니라 수해 피해 가구의 일상회복을 돕고 있다.

완주군청 직원들과 상하수도사업소 직원들도 필수인력을 제외하고 피해 현장에서 신속한 복구를 위해 직접 나섰다.

수해 현장에 투입된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은 주택과 도로, 농경지로 유입된 토사를 제거하고, 유실로 밀려온 흙더미를 마대에 담아 옮겨 담으며 폭우로 침수된 주택과 시설물을 정비하는데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전국 각지에서 보내주신 온정의 손길에 감사드린다”며 “현장중심의 빠른 대응과 함께 피해 현장에서 수고하는 분들의 안전에도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기업 섬기는 도시' 아산시, 지역 핵심 기업 소통 행보

[뉴스스텝] 아산시가 관내 주요 첨단 기업을 잇달아 방문하며 ‘기업을 섬기는 도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오 시장은 17일 하나머티리얼즈㈜·하나마이크론㈜, 한국메티슨특수가스㈜, 동보테크㈜ 등 반도체·전기차 부품 분야 핵심 기업의 현장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오 시장은 먼저 아산디지털일반산업단지 내 반도체 핵심 소재 기업 하나머티리얼즈와 하나마이크론을 방문해 생산라인을 점

성남시 '해님달님 놀이터·분당 아테라' 최우수 혁신 사례로 선정

[뉴스스텝] 성남시는 최근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어 시간제보육시설인 ‘해님달님 놀이터’와 공공분양주택인 ‘분당 아테라’를 최우수 사례로 자체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시는 시민이 체감하는 혁신 행정 모델을 발굴·전파해 능동적인 행정 기반을 조성하려고 이번 경진대회를 개최했다.이번 최우수 2건은 서류심사(31건)를 통과한 12건 사례를 놓고 외부 전문가 등 7명이 실무부서 발표 내용을 최종 심사

관악구, 소상공인 역량 강화 '제4기 상인대학' 성료…디지털 전환으로 불황 극복 선봉

[뉴스스텝] 관악구가 지난 17일 관악구청 대강당에서 ‘제4기 관악구 상인대학’ 졸업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상인대학은 관악구 내 소상공인과 예비 창업자 등 총 33명이 교육 전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수하고 졸업의 영예를 안았다.이로써 관악구 상인대학은 현재까지 총 119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단단히 다지고 있다.이날 졸업식에 참석한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