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3월은 더 깊은 신뢰와 협력으로 나아가는 출발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04 14:2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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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한자성어 '화이부동(和而不同)' 선정
▲ 윤건영 교육감, 3월 월례조회 실시 사진

[뉴스스텝]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이 4일, 화합관에서 3월 월례조회를 개최했다.

먼저, 3월 한자성어를 발표했다.

3월 한자성어는 새로운 환경 속에서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위해 '서로 조화를 이루되 소신 없이 똑같아지지는 않는다'는 뜻의 화이부동(和而不同)으로 정했다며,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며 조화를 이루는 태도를 강조했다.

이어, 3월은 교육 현장의 구성원들이 긍정적 관계를 형성하고 신뢰의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시기라며, 새 학년의 시작은 마음을 여는 소통부터 시작해야 할 것을 당부했다.

학교에서는 긍정적 관계를 바탕으로 서로의 경험과 의견을 나누고 공감하며 교육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갈 때, 학생들은 의미있는 배움을 경험해 실력을 다지며 성장할 수 있으며,본청과 직속기관, 교육지원청도 긍정적인 관계를 기반으로 소통과 협력 체제가 구축됐을 때, 현장의 요구를 신속하게 파악해 유기적인 맞춤형 지원이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충북교육이 나아가는 길에 학교와 교육 지원기관이 하나의 교육동체로서 활발히 소통하며 협력하기를 부탁했다.

아울러, 3월은 학교 교육과정이 본격적으로 운영되는 시기로 선생님들이 수업과 생활지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했다.

학교 현장의 도움 요청을 기다리지 말고 먼저 다가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는 '선제적 지원 행정'을 실천하기를 강조했다.

실력다짐 충북교육을 위한 핵심정책들이 현장에서 적용되는 것을 면밀히 살피고 어려움이 없는지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특히 언제나 책봄 독서교육과 새롭게 시행되고 확대되는 충북교육 정책들이 안착되어 확산될 수 있도록 학교와 긴밀히 소통하며 적극 지원해주기를 요청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3월은 조직 구성원간에 진심어린 경청과 이해로 신뢰와 협력으로 나아가는 출발점이 되는 한 달이 됐으면 한다. 교육가족 여려분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충북교육은 빛나는 미래를 향해 꾸준히 나아가고 있다.”며, “정책들이 현장에 촘촘히 스며들고, 교육과정이 내실 있게 운영되어 학생이 교육의 품 안에서 공정한 배움의 기회를 통해 격차를 줄이고 모구가 함께 성장하는 충북교육을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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