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KB국민은행과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어린이정원조성 업무협약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0 14:2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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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의 ESG사업 ‘스타프렌즈 정원’ 일환, ‘어린이 정원 프로그램’ 도 함께 운영
▲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기업동행정원조성 서울특별시- KB국민은행-서울그린트러스트 업무협약식(왼쪽부터 조경진 서울그린트러스트 이사장, KB국민은행 이인규 포용금융부 부장,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

[뉴스스텝] 서울시는 2026년 서울숲에서 개최되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기업동행정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KB국민은행과 12월 9일 서울시청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서울그린트러스트와 협업하여 이번 협약을 추진했으며, 협약식에는 이인규 KB국민은행 포용금융부 부장, 조경진 서울그린트러스트 이사장,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이 참석했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KB국민은행은 지속적으로 ESG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서울대공원, 서울식물원, 매헌시민의숲 등 5개의 ‘스타프렌즈 정원’을 조성한 바 있다. 2026년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는 서울숲에는 기업동행정원으로 여섯 번째 ‘스타프렌즈정원’을 조성할 계획이으로 어린이를 위한 정원을 선보인다.

어린이정원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박람회가 종료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어린이의 정원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이 서울숲에 조성하게 될 어린이정원은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의 주제인 ‘서울, 그린컬쳐(Seoul, Green Culture)’를 반영하여 아이들이 작은 정원사·생태 탐험가가 되어 나무를 심고 곤충을 관찰하며, 일상 속에서 정원과 함께하는 문화를 몸으로 익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이 공간을 통해 어린이들이 서울숲 속 자연을 체험하며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정원이 지닌 공공성과 기업의 사회적 가치가 함께 어우러져, 세대와 분야를 아우르는 폭넓은 축제가 될 것”이라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시민이 정원을 매개로 휴식·교육·체험을 함께 누리는 ‘열린 박람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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