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건전한 부동산 문화 위한 민‧관 합동 순회 캠페인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0 14: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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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반사례 OX퀴즈, 안심계약서 배부 등 전세사기 예방 총력
▲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수성구지회와 함께 전세사기 예방과 건전한 부동산 중개 문화 확산, 중개사고 예방 및 부동산 소비자 권리 보호 강화를 위한 민·관 합동 순회 캠페인을 실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스텝] 대구 수성구는 지난 8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수성구지회와 함께 전세사기 예방과 건전한 부동산 중개 문화 확산, 중개 사고 예방 및 부동산 소비자 권리 보호 강화를 위한 민·관 합동 순회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수성구 만촌3동 일대 부동산중개업소 3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중개대상물 표시·광고 위반 등 과태료 부과율이 높은 주요 위반 사례에 대한 인식 제고와 공인중개사법 준수를 독려하는 데 중점을 뒀다.

아울러 전세사기 등 실생활과 밀접한 위험 요소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실질적인 예방 활동도 함께 추진했다.

특히 최근 사회적 문제로 부상한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캠페인에 참여한 중개사무소에는 협회에서 제작한 ‘전세사기 피해예방 안심계약서’를 배부하고, 안전한 계약 체결을 위한 실천 방안을 안내했다.

주요 캠페인 내용으로는 ▲중개대상물 표시·광고 위반 사례에 대한 OX 퀴즈를 통한 공인중개사법 인식 점검 ▲전세사기 예방용 안심계약서 및 홍보물 배부 ▲현장 만족도 조사(스티커 참여 방식) 등이 있으며, 중개업 종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진행됐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중개업 종사자들이 부동산 소비자 보호와 법령 준수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도 중개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과 홍보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최근 전세사기 피해로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는 만큼 이번 캠페인이 실질적인 예방과 대응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건전한 부동산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앞으로도 협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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