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외국인 유학생 취업지원 나선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05 14: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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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유학생 600여명, 25개 도내 유수기업 참여 전망
▲ 전북특별자치도, 외국인 유학생 취업지원 나선다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가 지역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졸업을 앞둔 외국인 유학생의 안정적 취업지원에 나선다.

전북자치도는 오는 6월 27일 전주대학교 스타센터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전북특별자치도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교육부는 올해 RISE 시범지역을 대상으로 취업박람회를 개최할 지자체의 신청을 받아 지난 3월 워크숍을 추진했고, 전북 등 5개 지자체를 확정했다.

이에 전북자치도는 전주대학교를 주관대학으로 선정하고, 지난 5월 한국연구재단-전북자치도-전주대 3자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교육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전북자치도가 주최하고 전주대학교‧한국연구재단‧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하며, 전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전북테크노파크(JB지산학협력단) 등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전북자치도 지역특화형 비자(F-2-R) 허용업종 및 외국전문인력 채용을 희망하는 25개 전북지역 우수 기업과 지역대학의 외국인 유학생, 졸업생 등이 참여해 600여 명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박람회에서는 현장 채용을 위한 기업과 외국인 유학생 간 1대1 면접, 입사지원서 작성 지원, 이력서 즉석사진 촬영 등이 지원되며, 전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가 비자상담을 전북은행이 금융을 행정사‧노무사협회가 취업‧노무상담 등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6월 11일부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일자리매칭플랫폼을 통해 참여기업의 채용공고를 사전 확인할 수 있으며, 면접을 희망하는 외국인 유학생(졸업생)은 QR코드로 사전등록을 신청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에 이력서를 지참하면 된다.

나해수 전북자치도 교육소통협력국장은 “이번 전북자치도 취업박람회를 통해 도내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졸업하는 외국인 유학생의 안정적인 정착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북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자치도는 ‘지역특화형 비자(F-2-R) 사업’을 통해 일정 요건을 갖춘 우수 외국인재에게 인구감소 지역에 거주 및 취업하는 조건으로 비자를 변경해 주는 사업을 추진중이고, 올해 전국 최다 쿼터수인 703명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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