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구내식당‘잔반 없는 날’캠페인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7 14:2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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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 “식습관 돌아보는 계기 됐다”…음식물 쓰레기 감량 몸소 실천
▲ 직원들이 잔반 없는 날(잔반 제로데이)’캠페인에서 잔반 없는 식판 인증샷을 꺼내보이고 있다.

[뉴스스텝] 고양특례시는 지난 6일, 시청 구내식당에서‘잔반 없는 날(잔반 제로데이)’캠페인을 실시하고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과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위한 실천운동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남기지 않을 만큼만 담아, 잔반제로 실천하기’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적정량 배식과 자율적 식사량 조절을 유도함으로써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생활 속 실천을 독려했다.

당일 구내식당에서는 직원들이 스스로 먹을 만큼만 덜어 식사하도록 안내하고, 캠페인 참여자에게는 실천 수칙과 음식물 분리배출 안내문을 배포하며 인식 개선을 함께 도모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 실시 결과, 당일 잔반량이 지난달 구내식당 일평균 잔반량 대비 약 3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캠페인에 참여한 직원들은“잔반 없는 날을 계기로 식습관을 돌아보게 됐다”,“조금씩 덜어 먹는 습관이 생기니 잔반이 자연스럽게 줄었다”는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모습을 보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음식물 쓰레기 감량이 예산 절감은 물론,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위기 대응에도 도움이 되는 중요한 실천임을 재확인했다”며 “향후에도 지속가능한 도시 구현을 위한 실천 중심의 캠페인과 홍보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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