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교육지원청, 학생맞춤통합지원 체험 연수…학교-지역 협력 강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6 14:2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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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교육지원청, 교육복지사 대상 연수로 협력 체계 구축
▲ 강북교육지원청, 학생맞춤통합지원 체험 연수…학교-지역 협력 강화

[뉴스스텝]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6일 청사 내 대회의실에서 자율방문학교 학생맞춤통합지원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학생맞춤통합지원 체험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내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학생맞춤통합지원법’에 따라 학교 현장에서 학생 중심의 맞춤형 통합지원 체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자 마련됐다.

연수에는 ‘찾아가는 교육복지사 자율방문학교’를 운영하는 49개 학교의 업무 담당 교직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강북교육지원청은 교육복지사가 배치되지 않은 학교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교육지원청 소속 교육복지사가 1인당 6~12개 학교를 담당하는 ‘교육복지사 담당제’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정기적으로 방문해 지원하는 ‘우선지원학교’와 학교 요청이나 학생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방문하는 ‘자율방문학교’로 구분해 학교 여건에 맞는 유연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자율방문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학교급별 분임을 구성해 가상의 사례를 중심으로 한 모둠활동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교와 지역기관이 함께 학생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협력 절차를 모의실험(시뮬레이션)을 하며, 학교가 중심이 돼 지역과 협력하는 실천 역량을 키웠다.

특히 지역 아동, 청소년 관계기관과 함께 기관의 역할과 자원 연계, 협업 절차를 실습해 실제 상황에 대응하는 협력 체계와 자원 활용 능력을 높였다.

한성기 교육장은 “앞으로도 학교 현장 지원과 협력 체계 구축을 강화해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을 돕는 강북형 학생맞춤통합지원 모형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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