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영남지역 산불피해 돕기 성금 잇따라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5 14:30:36
  • -
  • +
  • 인쇄
익명 기부자 쌀 두 포에 10만원 군청 두고 가
▲ 의령군, 영남지역 산불피해 돕기 성금

[뉴스스텝] 의령군은 영남 지역 산불 피해 돕기에 온정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가례면 개승리에 소재한 관음사에서는 주지스님이 면사무소를 방문해 산불피해지역에 보내달라며 성금 301만원을 기탁했다.

단체에서도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의령군공무직노동조합(위원장 정종기) 300만원, 새마을운동의령군지회(회장 이동기) 137만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령군협의회(회장 김용구) 100만원, 낙서면 행복한 소망교회(윤명기 목사) 80만 원을 기탁했다.

익명으로 쌀 두 포와 함께 10만 원을 봉투에 넣어 군청 현관에 놓고 간 군민도 있었다.

각 읍면에서도 군민들의 크고 작은 성금을 화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회복을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

군은 기탁된 성금을 경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하여 영남지역 산불 피해 지역 복구에 쓰일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주시, 기업 투자 활성화 위한 실질적 지원체계 논의

[뉴스스텝] 경주시는 지역 기업의 투자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난 27일 시청 알천홀에서 ‘2025년 제1차 경주시 투자유치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는 위원장인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학계, 산업계, 유관기관 관계자 등 위원 11명이 참석했으며, 기업의 투자 부담 완화와 행정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실질적 방안을 논의했다.주요 안건으로는 △기업 투자보조금의 현실화 및

순천시, 장애인과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 도시 실현

[뉴스스텝] 순천시는 장애인의 자립 생활 능력과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10월 20일부터 11월 14일까지 약 4주간 “정리수납전문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순천시의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관내 장애인 시설 2곳에서 주 2회, 회당 2시간씩 총 4차시로 진행된다.전문 강사가 직접 시설을 방문해 생활 공간 정리 실습 분리배출 교육 재활용품 제작 등

화순군, “인공태양 연구시설 전남 유치 기원” 릴레이 챌린지 동참

[뉴스스텝] 화순군은 29일 미래 청정에너지인 인공태양(핵융합) 연구시설 전남 유치를 기원하며 군민의 관심과 염원을 끌어내기 위해‘릴레이 챌린지’에 나섰다고 밝혔다.이번 챌린지는‘핵융합(인공태양) 핵심기술 개발 및 첨단 인프라 구축사업’부지를 전남 나주시에 유치하기 위한 지역 공감대 확산이 목적이다.인공태양은 태양의 에너지 생성 원리를 모방해 수소를 이용해 청정 전력을 생산하는 기술로, 탄소중립 실현과 미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