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보건소, 노인 마음건강 프로그램 ‘마음단디’ 상반기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5 14:30:31
  • -
  • +
  • 인쇄
▲ 노인 마음건강 프로그램 ‘마음단디’ 상반기 성료

[뉴스스텝] 거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노년기 우울증 등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고 예방적 개입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3월부터 4월까지 사등면경로당에서 노인 마음건강관리 ‘마음단디’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마음단디’ 프로그램은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으로 총 7회기 동안 운영됐으며 이번 상반기 프로그램에 참여 어르신들의 일상 감정 탐색과 긍정적 행동 실천을 유도하며, 체험활동과 강의, 상담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구성해 진행됐다.

특히, 프로그램 전후로 실시된 노인우울척도(GDS-SF: Geriatric Depression Scale - Short Form) 검사 결과 우울감이 사전 대비 1.5점 감소하며 우울감 완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고 참여자들은 “자기 삶을 돌아보는 기회가 됐다”며 “생활에 작은 변화가 생기고 더 나아지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는 긍정적인 의견을 남기며 자기발전과 생활의 질 향상을 체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신숙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노인의 삶 속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며, “하반기에는 거제시노인통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해 어르신들의 지역사회 내에서의 고립감을 줄이는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고령화 사회에 대응해 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예방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방침이며 관련 문의는 거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영광군, 배추 무름병 피해 접수 및 복구지원 추진

[뉴스스텝] 영광군은 최근 9월과 10월 동안 잦은 강우와 고온다습한 기상조건이 이어지면서 가을배추의 뿌리활착 불량과 세균성 ‘무름병’ 등 병해가 확산되어 지역 배추 재배농가에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피해는 장기간 이어진 비로 토양이 과습해지고 배수 불량이 심화되면서, ‘무름병’이 집단적으로 발생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무름병은 조직이 물러 썩는 세균성 병해로, 고온다습한 환경에

장수군 장계면건강생활지원센터, ‘우리 함께 걸어봄’ 걷기행사 성료

[뉴스스텝] 장수군 장계면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 24일 장계 천변 일원에서 주민 3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리 함께 걸어봄’ 걷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계면건강생활지원센터가 주관했으며 지역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걷기를 실천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센터는 행사 전 시장, 마을회관, 경로당 등을 직접 방문하며 참여를 적극 홍보했고, 안전한 진행을

대구시교육청, iM뱅크와 함께 하는 ‘학생 민주시민 체험활동 기부금’ 전달식 개최

[뉴스스텝] 대구시교육청은 10월 29일 오전 10시에 대구민주시민교육센터 세담홀에서 iM뱅크(은행장 황병우)와 함께 학생들이 민주시민 체험활동을 하며 발생한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대구시교육청과 IM뱅크는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학생 민주시민교육을 위해, 2022년부터 학생들이 센터에서 민주시민 체험활동 과정에서 받는 민주(가상)화폐를 기부에 사용하면, IM뱅크에서 실제 현금으로 교환해 주고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