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도화면 가화리 일대 상수도 공급 안정화 본격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0 14:15:25
  • -
  • +
  • 인쇄
배수시설 확충으로 맑은 물 안정적 공급 기대
▲ 고흥군청

[뉴스스텝] 오랜 기간 상수도 이용에 불편을 겪어온 고흥군 도화면 가화리 일대 주민들의 숙원이 조만간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고흥군 도화면 가화리 일대는 정수장에서 공급되는 상수관로의 끝자락인 관말 지역으로 휴가철이나 명절 연휴 등 물 사용량이 급증하는 시기마다 수돗물 공급 부족으로 단수 사태가 반복됐으나, 그동안 현실적인 해결책을 찾기 어려워 주민 불편은 좀처럼 해소되지 않았다.

이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단수의 주된 원인이 특정 시간대에 집중되는 물 사용량이라는 점에 착안해, 물 사용이 적은 시간에 수돗물을 저장한 뒤 실사용 시간대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저장 용량 300톤 규모의 배수시설 설치 공사를 진행 중이다.

군은 이번 배수시설 설치를 시작으로 기존 상수관로와 연결하는 관로 연결 공사까지 오는 추석 명절 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도화면 가화리 주민에게 안정적으로 수돗물 공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그동안 상수도 사용에 어려움을 겪었던 가화리 348세대 572명 주민에게 안정적인 물 공급이 가능해져 다행이라며, 특히 명절과 휴가철 고향을 찾는 출향 향우들의 불편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돼 더욱 뜻깊게 여기고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합천군, 연말연시'희망2026나눔캠페인'전개

[뉴스스텝] 합천군은 전 군민을 대상으로 2025년 12월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희망2026나눔캠페인'을 전개하여 이웃돕기 성금을 모금한다고 밝혔다.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합천군이 후원하는 '희망2026나눔캠페인'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한 연말연시 대표적인 나눔 캠페인으로, 올해는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합천!’이라는 슬로건으

대구 남구보건소, 음주폐해예방의 달 맞이음주폐해‧흡연예방 캠페인 추진

[뉴스스텝] 대구 남구는 지난 11월 28일, ‘음주폐해예방의 달’을 맞아 서부정류장 일대 금연·금주 구역에서 음주폐해‧흡연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매년 11월은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음주폐해예방의 달’로, 연말연시 증가하는 음주폐해에 대비하고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남구보건소는 이에 발맞춰 지역주민의 건강한 연말을 위해 달서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금연지도원 등과 함께 이번 캠페인을

김영록 전남도지사, “2028년 G20 정상회의 전남 유치 준비하자”

[뉴스스텝]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일 “오는 2028년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의 전남 유치를 준비하고, 2026년 전남 과학기술 진흥 원년을 만드는 등 웅대한 꿈 실현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실국 정책회의를 열어 “꿈을 꾸지 않으면 아무것도 실현할 수 없다. 목표를 원대하게 품어 노력하면 그 과정에서도 발전을 가져올 수 있고, 달성하면 더욱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