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문화관광재단 ‘영암 시종 고분군’사적 지정 기념우표 발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6 14:2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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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암문화관광재단‘영암 시종 고분군’사적 지정 기념우표 발행

[뉴스스텝] (재)영암문화관광재단은 고대 마한의 문화적 변화와 역사적 가치를 간직한 ‘영암 시종 고분군’이 2025년 7월 7일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지정됨에 따라, 이를 기념하는 기념우표를 2종세트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영암 시종 고분군’은 영암군 시종면 옥야리와 내동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시종면 내동리 쌍무덤과 옥야리 장동 방대형 고분 등 대형 고분 2기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기념우표는 영암 시종 고분군의 사적 지정을 기념하고, 그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전국적으로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내동리 쌍무덤에서는 금동관 등 귀중한 유물이 출토되어 당시 활발했던 문명과 외래문화 교류의 흔적을 보여주며, 옥야리 장동 방대형 고분은 영산강 유역을 대표하는 방형 석곽 구조의 대형 고분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념우표는 11월 14일 오후 5시 30분, ‘2025 마한역사문화제’ 개막식과 함께 영암프렌즈샵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군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공정한 구매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인당 1세트 2종으로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관광마케팅팀 김재훈PD는 “이번 기념우표 발행은 영암의 문화유산이 지닌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 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영암 시종 고분군’이 마한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역사문화 유산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암 시종 고분군 기념우표’는 사적 지정의 역사적 의의를 기념하는 상징적 아이템으로, 지역 사회는 물론 전국의 문화유산 애호가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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