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유아숲체험원에서 가족의 숲 행사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0 14:25:15
  • -
  • +
  • 인쇄
“숲과 가족이 함께 걷는 칠곡군의 미래”
▲ 칠곡군, 유아숲체험원에서 가족의 숲 행사 개최

[뉴스스텝] 칠곡군 꿀벌나라 유아숲체험원에서 가족과 함께 즐기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지난 11월 8일, “가족의 숲 행사”에서는 영·유아 자녀를 둔 가족과 교사, 유아숲지도사 등이 함께 모여 숲체험을 통해 자연을 느끼고 가족 간 유대감을 다지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탄!생!숲! 우리가 합니다’라는 주제로 탄소중립, 생명존중, 숲사랑을 테마로 칠곡군이 지원하고 한국숲유치원협회 칠곡분회 주관으로, ‘찾아가는 유아숲 프로그램 지원사업’ 일환으로 진행됐다.

참가 가족간 팀을 이루어 전통놀이, 피리만들기, 박터트리기 등 체험부스 스탬프투어 및 꿀벌나라 유아숲에서 마음껏 즐기며 ‘내 숲을 사랑하고 보전하겠다’는 마음을 다지는 시간이 됐다.

행사에는 김재욱 칠곡군수도 참석해 현장을 둘러보고 참가 가족들과 교감을 나눴으며, 약 1,400명이 참가해 풍성한 체험의 장이 됐다고 전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우리 군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올해 개장한 꿀벌나라 유아숲에서 너무나 행복하게 즐기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유아들이 건강한 신체와 인성을 발달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유아산림교육의 기반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가족의 숲’ 행사는 단순한 숲놀이를 넘어 시대적 메시지를 가족과 함께 나누는 장이 됐으며, 숲에서 배우고, 숲에서 즐기며, 숲을 사랑하는 마음이 지역 곳곳에 확산되기를 기대해 본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윤충식 의원, 선착순 AI 지원은 '차별의 경기' 초래... 선심성 예산 지양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소속 윤충식 의원(국민의힘, 포천1)은 21일 ‘경기 청소년 AI 성장 바우처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 동의안’ 안건 심사를 통해, 경기도가 추진 중인 학생 대상 AI 지원 사업의 불공정성과 실효성 부재를 강도 높게 지적했다. 이날 윤 의원은 경기도가 중학교 2학년 학생 등을 대상으로 추진하려는 AI 활용 역량 강화 사업이 일부 대상에게만, 그것도 '선착순

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 하천·계곡 지킴이 여성 지원자 86명 중 실제 선발 18명...“성인지 예산 무용지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2)은 21일 열린 2026년 본예산 심사 및 제3차 추가경정예산 심사에서 건설국과 건설본부를 대상으로 도민 생활안전 예산의 불투명한 감액, 성인지 예산 구조의 고착화, 지하안전 관리체계 부재 등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박 의원은 성인지 예산 분야와 관련해 “하천·계곡 지킴이의 여성 지원자는 86명(17.2%)이나 실제 선발은 18명(16.

경기도의회 박재용 의원, “복지예산이 경기 따라 흔들리는 ‘고무줄 예산’... 사회적 약자 기본권 침해 우려”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1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7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안 심의에서 2026년도 복지예산 편성과 관련해 노인·장애인 복지사업의 대규모 일몰 및 감액 문제, 추경 의존 구조, 복지예산의 불안정성을 강하게 지적하며 전면적인 재검토를 촉구했다.박재용 의원은 “복지국 총 예산은 증가했지만 노인·장애인 복지예산 점유율은 오히려 감소했다”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