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안치영 의원,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지원 촉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1 14:25:29
  • -
  • +
  • 인쇄
충북도의회 제429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발언
▲ 안치영 의원

[뉴스스텝]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안치영 의원(비례)은 21일 제429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충청북도의 장애인 편의시설에 대한 인식 개선과 장애인 경사로, 휠체어 리프트 설치 지원사업의 즉각 시행을 촉구했다.

안 의원은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은 편의시설 설치 의무 대상을 50㎡ 이상 시설로 한정하고 있지만, 이 규정이 신축건물에만 적용되고 있어 기존 건물에는 사각지대가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이어 “장애인들이 지금도 시설물의 계단과 문턱으로 인해 불편을 겪고 경사로나 리프트가 없어 이동을 포기하고 있다”면서 “이는 단순한 불편이 아니라 권리의 침해”라고 비판했다.

안 의원은 특히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10개 시·도가 이동약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수백 건의 경사로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충북은 그러한 지원사업이 전무하다”며 충청북도가 조속히 지원사업에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끝으로 안 의원은 “모든 도민이 차별 없이 이동하고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야말로 지자체의 중요한 의무”라고 강조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우범기 전주시장, 완산동 찾아가 시민과 ‘소통’

[뉴스스텝] 우범기 전주시장이 전주의 대변혁을 위해 시민들의 삶 속으로 찾아가는 소통 행보를 이거가고 있다. 우범기 시장은 24일 완산동주민센터에서 완산동 통장과 주민자치위원회, 자생단체 회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들과 전주 발전과 시민들의 생활 불편 개선을 위한 ‘2025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우 시장은 시정 목표와 비전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완주-전주 통합 △광

윤병태 나주시장 “인공태양 연구시설 최적지는 나주”

[뉴스스텝] 윤병태 나주시장이 미래 청정에너지인 인공태양(핵융합) 연구시설 나주 유치를 기원하며 전 시민의 관심과 염원을 끌어내기 위해 ‘릴레이 챌린지’에 나섰다.24일 나주시에 따르면 전날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지목을 받은 윤병태 시장은 “인공태양 연구시설은 미래 첨단산업의 핵심 기반이 될 전략적 거점”이라며 “전라남도와 함께 부지와 기반 시설 확보, 주민 수용성 제고에 철저히 대비해 시민 역량을 하나로

군산시 자원봉사센터, ‘2025 자원봉사 활동처 관리자 워크숍’ 개최

[뉴스스텝] (사)군산시자원봉사센터가 24일 오후 2시, 센터 2층 강당에서 ‘2025 자원봉사 활동처 관리자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에는 관내 자원봉사활동처 담당자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자원봉사 현장에서의 효율적인 업무 수행과 조직 내 소통 강화를 위한 역량 강화 교육으로 진행됐다.특히 이날 교육에서는 ‘우리가 즐겁게 일하는 법’을 주제로, 자원봉사 관리자의 긍정적 리더십과 팀워크 향상, 스트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