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 산업단지 관리 규제 대폭 완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2-14 14:40:16
  • -
  • +
  • 인쇄
관리기본계획 개정 통해 이차전지 클러스터 구축 도모 및 공공서비스 신속 지원
▲ 새만금개발청

[뉴스스텝] 새만금개발청은 2월 14일 기업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하여 새만금 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정된 새만금 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새만금 산단 입주자격을 이차전지 음극재 원료 생산에 필요한 인조흑연 제조업까지 확대했다. 인조흑연 제조업은 시멘트‧아스콘 제조 등 유해업종으로 취급하여, 일률적으로 산단 내 입주가 제한됐다.

이번 개정을 통해 환경 우려가 낮은 인조흑연 제조 업종의 입주를 허용하여 기업의 입주수요를 반영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새만금 산단은 이차전지 가치사슬 연계를 강화하여 이차전지 클러스터(협력 지구) 구축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력‧가스 등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기관의 신속한 입주가 가능해진다. 산업단지에 입주하기 위해서는 입주심사위원회 의결 및 투자협약, 입주계약 체결 등의 절차가 필요하다.

그러나 공공기관이 지구단위계획에 반영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입주하는 경우, 입주절차를 생략하여 입주에 소요되는 시간을 대폭 단축했다. 이를 통해 변전소 등 기반시설의 신속한 설치‧조성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새만금개발청 김경안 청장은 “이번 개정을 통해 새만금 국가산단을 기업 맞춤형 생산 공간으로 조성했다.”라면서, “앞으로도 기업 경영에 걸림돌이 없도록 국가산단 관리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이완섭 서산시장, 해미면 인삼 수확 현장 방문 ‘농가 격려’

[뉴스스텝] 이완섭 서산시장은 22일 해미면 웅소성리 일원 인삼 수확 현장을 방문해 농가들을 격려했다.이날 이 시장은 농가에 일손을 보태며 수확의 기쁨을 함께하고, 농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현재 관내 인삼 재배 농가는 80여 농가로 재배면적은 약 189㏊, 연간 인삼 생산량은 190여 톤이다.서산6년근 인삼은 조직이 충실하고 향이 강하며, 유효 사포닌 함량이 높아 가을 보양 식재료로서

양동신협 용문지점, 양평군 용문면 저소득 취약계층에 온기 가득 이불 나눔 실천

[뉴스스텝] 양평군 용문면은 지난 21일 양동신협 용문지점이 용문면 저소득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이불 10채와 생활용품 꾸러미 10박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나눔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양동신협은 매년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과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대한민국 우주항공 수도’ 사천시, 글로벌 도약의 비전 제시

[뉴스스텝] ‘대한민국 우주항공 수도’ 사천시가 우주항공청 개청과 더불어 세계적인 우주항공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사천시는 경상남도와 공동으로 오는 10월 30일 사천시청 대강당에서 ‘2025 국제 우주항공 심포지엄(Global AeroSpace Symposium @ Sacheon)’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경상국립대학교(GADIST)와 경남테크노파크(경남TP)가 주관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