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상의 기술' 백사(白蛇) 이제훈, 주가 조작범 향한 복수 준비 완료! 결정적 한 방 터트리기 위한 치밀한 빌드업 짚어보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1 14:4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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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비에이엔터테인먼트, SLL,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뉴스스텝] 이제훈이 가정을 파탄시킨 주가 조작범을 향한 복수에 나서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JTBC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연출 안판석, 극본 이승영, (주)비에이엔터테인먼트, SLL,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에서 협상 전문가 윤주노(이제훈 분)가 모든 걸 앗아간 주가 조작범을 찾아 산인 그룹에 돌아오면서 과거의 진실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그토록 기다려온 복수가 눈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마지막 일격을 날리기 위한 윤주노의 빌드업을 짚어봤다.

M&A 전문가 윤주노는 11조 원의 부채를 갚지 못해 부도 위기에 놓인 산인 그룹을 살리기 위해 회장 송재식(성동일 분)의 부름을 받고 옛 회사로 돌아왔다.

그러나 이동준(오만석 분)을 제외한 산인 그룹 내부 사람들은 윤주노를 향해 “사고 친 놈”, “주가 조작한 놈”이라는 따가운 시선을 보내 윤주노의 실체를 궁금케 했다.

그럼에도 윤주노는 묵묵히 산인 그룹의 부채를 해결하기 위해 M&A를 추진하며 제 할 몫을 해냈다.

그 과정에서 회장 송재식의 신임을 얻고 임원 제안까지 받는 등 산인 그룹 내부에서 자신의 입지를 든든히 다져 갔다. 임원진들 역시 윤주노에게 먼저 손을 내밀면서 윤주노의 위상이 달라졌음을 짐작하게 했다.

순식간에 산인 그룹의 새로운 실세로 떠오르게 된 윤주노에게는 남모를 계획이 숨겨져 있었다. 과거 그의 형을 죽음으로 내몰았던 점보 제약 주가 조작 사태를 재조사하려던 것.

M&A 팀 팀원이던 시절 상사인 하태수(장현성 분)와 점보 제약 인수를 추진하고 있었던 윤주노는 자신의 형이 막대한 금액으로 점보 제약의 주식을 사자 당혹감을 금치 못했던 상황.

산인 그룹은 점보 제약에 투자하지 않으리라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윤주노의 형은 결국 폭락한 주가로 인해 파산하고 말았다.

설상가상 윤주노가 형의 이름으로 주식 거래를 했다는 혐의로 조사를 받게 됐고 압박감을 이기지 못한 윤주노의 형이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서 사건은 미궁 속으로 빠졌다.

하루아침에 가족과 직장까지 모든 것을 잃게 된 윤주노는 결국 산인 그룹으로 돌아와 점보 제약 사건을 재조사하기 위한 큰 그림을 그렸다.

권력욕이 없어 보였던 윤주노가 임원 제안을 승낙한 이유 역시 이사회에 들어와 점보 제약 사건의 재조사를 추진하기 위함이었기 때문.

뿐만 아니라 선배(이성재 분)의 도움을 받아 그 당시 점보 제약의 작전을 진행했던 멤버들을 찾아 모으는 등 차근차근 과거의 진실을 밝히기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다.

모든 준비를 마무리한 지금, 윤주노 역시 “그냥 시작해”라며 본격적인 복수의 포문을 열어 보는 이들을 조마조마하게 만들었다.

심지어 그런 윤주노의 행보를 저지하듯 감사실로 윤주노를 고발하는 투서가 날아와 충격을 안겼다.

하루아침에 내부 정보 불법 이용 및 거래 혐의로 감사 대상이 된 윤주노의 눈빛에도 서늘한 살기가 맴돌았다. 목표를 눈앞에 두고 또 한 번의 고비를 맞닥뜨린 윤주노가 과거의 진실을 밝힐 수 있을지 호기심이 커지고 있다.

주가 조작범을 응징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친 이제훈의 결정적 한 방은 오는 12일(토) 밤 10시 40분에 방송되는 JTBC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 11회에서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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