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식품위생업소 대상 시설개선 저금리 융자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04 14:4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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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위생업소 시설개선자금 최대 8억원… 연 1~2% 저금리로 지원
▲ 광진구청 전경

[뉴스스텝] 광진구가 식품위생업소의 영업환경 개선과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해 식품진흥기금 융자 지원을 실시한다.

융자 규모는 광진구 식품진흥기금 1억 5천, 서울시 기금 15억 원이다. 구는 영업장 시설개선 소요 비용의 80% 이내 한도액을 연 1~2%의 저금리로 지원한다.

시설개선자금의 융자액은 일반·휴게음식점·제과점, 위탁급식영업 등 식품접객업소의 경우 최대 1억 원, 식품제조업소는 최대 8억 원이다. 단, 화장실 시설개선자금은 식품접객업소 대상 최대 2천만 원이다.

지원 대상은 광진구에서 1년 이상 운영 중인 식품 관련 업소다. 다만, 휴·폐업 중이거나 신청일로부터 1년 이내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이미 융자를 지원받아 상환 중인 업소, 단란주점·유흥주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영업주는 지원 자격을 확인한 후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구비 서류를 갖춰 광진구청 보건위생과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위생과로 문의하거나 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대상 적격성을 검토하고 은행 대출 심사 등 절차를 거쳐 지원 여부를 통보할 예정이다. 예산 소진 시 신청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식품위생업소가 시설개선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업소를 위생적으로 운영하는 데 이번 저금리 융자 지원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구민들이 안전하게 식품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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