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의회 문영미 의원,'부산광역시 수상레저활동 안전관리 조례'대표 발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02 14:31:02
  • -
  • +
  • 인쇄
수상레저활동 인구 증가로 안전사고 위험 증가
▲ 부산광역시의회 문영미 의원,'부산광역시 수상레저활동 안전관리 조례'대표 발의

[뉴스스텝] 부산광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소속 문영미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제324회 임시회에서‘부산광역시 수상레저활동 안전관리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

문영미 의원은 “강이나 호수, 바다 등에서 수상레저활동을 즐기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고, 그 수요가 여름철에 집중되는 만큼 사고 발생 위험도 높아지고 있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라며, 조례안 발의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해당 조례안은 이달 2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행정문화위원회에서 원안 가결 되었으며, 9일 제4차 본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으로 ▲ 수상레저안전관리 시행계획 수립 및 시행 ▲ 수상레저활동안전협의회 설치 및 운영 ▲ 수상레저활동 안전관리 사업추진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해양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우리나라에서 모터보트, 카약, 수상오토바이 등 수상레저기구로 인한 해수면 사고 발생은 125건으로 5명이 사망했으며, 그 중 부산, 울산, 경남지역은 30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내수면의 경우에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전국에 592건의 수상레저 안전사고가 발생했으며, 부산은 사상구, 북구, 강서구 등 3개소의 수상레저 사업장이 운영 중으로 같은 기간 수상레저기구로 인한 안전사고는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영미 의원은 “해양도시 부산은 여름철 수상레저활동을 즐기기 위해 국내외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히 대비해야 하며, 이번 조례 제정으로 우리 부산의 수상레저활동에 대한 안전관리가 더욱 강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 ‘대성황’

[뉴스스텝]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인 ‘피크타임 페스티벌’이 전국 청년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충남도는 19일 천안시민체육공원 일원에서 ‘제3회 전국 청년 축제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을 개최해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도와 천안시가 주최·주관하고, 충남·대전·충복·세종 등 전국 청년으로 구성한 청년 축제기획단이 기획한 이번 행사는 ‘꿈동산, 유스토피아’를 주제로 청년의 꿈과 도전

강서구의사회, 지역 학생 20명에 장학금 2천만 원 전달

[뉴스스텝] 서울 강서구의사회가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강서구의사회는 9월 19일 오후 7시 30분 이대서울병원 본관 이영주홀에서 ‘강서구의사회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강서구 관내 중·고등학생 20명에게 총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이번 장학금은 강서구와 강서경찰서, 강서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추천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지급됐으며, 학생 1인당 100만 원씩 전

전남도, 초대형 판옥선 무대로 되살아난 명량대첩 승리의 감동

[뉴스스텝]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위대한 승리를 기리는 2025 명량대첩축제가 19일 해남 우수영관광지와 진도 녹진관광지 일원에서 개막해 역사와 첨단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19일엔 울돌목 해역에선 해군·해경이 참여한 군함 해상퍼레이드가 울돌목 해역에서 펼쳐져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또한 해군 군악대·해경 취타대·연합풍물단, 수문장, 주민 21개 읍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