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남 전남도의원, “순천 관내중학교 남녀공학 100% 전환, 새 역사를 힘차게 열어가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11 14:31:05
  • -
  • +
  • 인쇄
남녀공학 개편에 따른 순천동산중 등교 학생 맞이, 학생 의견 청취
▲ 김진남 의원(오른쪽 세 번째)이 지난 8일 순천동산중학교에 방문했다.

[뉴스스텝] 전라남도의회 김진남 의원(교육위원회 부위원장, 순천5)이 지난 3월 8일 허동균 신임 순천교육장과 함께 순천동산중학교를 찾아 남녀공학 개편에 따른 학교 애로사항 점검 차원에서 등교 학생을 맞이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그간 순천 관내 중학교 중 단성학교라는 이유로 원거리로 통학을 해야 하는 학생들의 안전 문제 및 배정의 불균형이 날로 심해짐에 따라 지역민들과 김진남 의원이 함께 교육청에 남녀공학 전환을 지속적으로 요구하여, 이에 2024학년도 3월부터 기존 순천여중(현 순천세빛중), 순천동산여중(현 순천동산중), 순천이수중 이 세 학교가 남녀공학 전환이 되어 새롭게 다시 시작됐다.

김진남 의원은 단성학교에서 남녀공학으로 바뀜에 따라 교내 화장실, 탈의실 등 학교 시설을 확인하고, 개선점 등 학교 관계자 및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했다.

김 의원은 “기존 단성중학교라는 이유로 많은 학생들이 원거리로 통학하는 등 중학교 배정에 있어 불균형이 심해 그간 많은 민원이 반복되고 있었다”며 “마침내 단성중학교가 남녀공학으로 전환되어 올해가 참 뜻깊고, 전환될 수 있도록 힘써준 지역민들과 교육청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한 순천세빛중, 순천동산여중, 순천이수중을 통해 순천지역의 교육의 질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이 변화가 순천지역 교육의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순천동산중 김종균 교장은 “여학생만 있다가 남녀공학으로 전환되어 남학생도 함께 학교생활을 하니 이전과 다른 활기가 느껴진다”며 “학생수 감소로 침체기를 겪고 있었는데 이 기회로 계속 발전하는 학교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진남 의원은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으로 도내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으며, 전남 교육의 발전을 위해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도, “AI가 위험 순간 즉시 알림” 제주 건설현장 안전 강화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건설현장에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안전장비를 도입해 인명사고 예방에 나섰다.제주도는 국토안전관리원과 협력해 올해 도내 건설현장 5곳에 ‘인공지능(AI) 스마트 안전장비’를 무상 지원했다. 안전관리가 취약한 공공·민간 건설공사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카메라와 센서를 설치해 작업자와 작업환경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시스템이다. 지원 대상은 국방부 도비탄

사천해경, 해재대법 시행 이후 첫 해양재난구조대의 날 기념행사 개최

[뉴스스텝] 사천해양경찰서는 12월 23일, ˹해양재난구조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2025년 1월 3일 시행된 이후 처음 맞이하는 해양재난구조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해양재난구조대의 법적 지위와 역할이 제도적으로 정립된 이후 처음 열리는 공식 기념행사로, 현장에서 구조활동을 수행한 대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조직 운영성과를 소개하며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였다.행사는 사천

OPO스쿼시, 연말 맞아 광주시 오포1동에 이웃돕기 라면 500개 기탁

[뉴스스텝] OPO스쿼시 강인석 대표는 23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광주시 오포1동에 라면 500개(5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OPO스쿼시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강 대표는 “회원들과 함께 준비한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