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호우 피해 최소화 위한 긴급 회의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09 14:41:20
  • -
  • +
  • 인쇄
최병관 행정부지사“호우 대비 선제적 대피 등 안전 관리”지시
▲ 전북자치도 호우주의보 대처상황 긴급점검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가 7개 시군(정읍, 완주, 진안, 무주, 장수, 임실, 부안) 호우주의보와 3개 시군(남원, 순창, 고창) 예비특보 발령에 따라 도민들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꼼꼼한 점검에 나섰다.

전북자치도는 9일 오전 8시 30분 자연재난종합상황실에서 최병관 행정부지사 주재로 도 관련부서, 시군과 함께해 강수와 기상상태를 확인하며 긴급 영상회의를 열고 “비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촉각을 세우고 재난예방 업무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최 부지사는 “누적강수가 많았고 추가로 내린 강수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산사태 우려지역, 급경사지 및 저지대 침수우려지역, 지하차도, 반지하주택 등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라”며, “위험기상 시 경찰서, 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업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호우로 인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위험지역에 대한 선제적 점검 실시는 물론 인명피해 위험 지역에 거주중인 도민에게 신속히 재난문자를 발송하고, 논 물꼬 관리와 수문 개폐 영향 지역 주민에게는 외출 삼가토록 집중 홍보를 실시하라”고 지시했다.

최 부지사는 이어“여름철 장마가 끝날 때까지 인명피해 제로화를 목표로 도민의 안전은 내가 지킨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근무에 철저히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도내에는 평균 47mm의 많은 비가 내렸으며, 장수가 79.9mm로 최고 강수량을 보인 가운데 임실 76.5mm, 군산 71, 정읍 57.1mm, 익산 51.4mm, 진안 50mm, 고창 47.6mm, 완주 46.8mm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여수시의회 송하진 의원, “정부조직개편 기후환경에너지부 신설에 맞춰 ESS 에너지자립섬 추진해야”

[뉴스스텝] 여수시의회 송하진 의원(무소속, 미평·만덕·삼일·묘도)은 9월 16일 열린 제250회 여수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정부조직 개편과 COP33 유치 경쟁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ESS 에너지자립섬’ 정책을 제안했다.송 의원은 “사도와 추도의 송전탑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훼손하는 흉물”이라며 “이제는 송전선 없이도 전력을 자급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

경상원, 골목상권 자생력 강화 위한 역량 교육 3회에 걸쳐 성료…도내 상인회 140여 명 참여

[뉴스스텝]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골목상권 상인회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16일 오후 의정부도시교육재단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5년 골목상권 활성화 기반지원’ 사업 일환으로 노무, 상권 운영 등 다방면에서 상인회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2일(수원 컨벤션센터), 9일(안양아트센터)에 이어 이날 교육까지 총 3차에 걸쳐 권역별로 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 함께 한 경

이재명 대통령, 세종 근무 공직자 격려오찬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세종청사에서 처음 개최한 국무회의 이후, 각 부처에서 국정과제 및 주요 현안 업무를 담당하는 실무 공무원들과 따뜻한 오찬을 가졌다.참석자들은 '올해의 근로감독관' 출신 고용노동부 주무관, 강릉 가뭄 현장지원반으로 활동한 소방청 소방경, 해양수산부 직원들의 안정적 부산 이전과 정착 지원 계획을 마련하고 있는 해양수산부 사무관, 공공갈등과 집단민원 해결의 전문가인 국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