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 전국 최초 '힘내라 새내기 수당' 지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9 14:40:11
  • -
  • +
  • 인쇄
사회복지사가 행복해야 주민도 행복합니다
▲ 해운대구청

[뉴스스텝] 해운대구는 오는 7월 10일,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입사한 지 1년 미만인 새내기 사회복지사 58명에게 '새내기 지원수당' 5만 원(연1회)을 전국 최초로 지급한다.

‘새내기 지원수당’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사기 진작과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올해 새롭게 도입된 제도다. 사회에 첫발을 내딛은 사회복지사를 격려함으로써 장기적으로 지역복지 서비스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마련한 해운대구의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사업이다.

해운대구는 2022년부터 지역 사회안전망 역할을 담당하는 사회복지시설 상근 종사자에게 직무수당(월 3만원)을 지급해 왔으며, 5년 이상 근속자에게는 장기근속수당(연5~1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주말복지관 개방 공모사업에 선정된 시설에는 열린 복지관 당직수당(회당 6만원)을 지급하는 등, 주말에도 주민 복지를 위해 애쓰는 사회복지사를 적극 격려하고 있다.

이 밖에도 여가생활 지원을 위한 맞춤형 복지포인트(연 7만 원), 일터를 떠나 재충전할 수 있는 국내 연수 활동비(연 15만 ~ 25만 원),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한 한국사회복지공제회 단체 상해보험 가입비도 지원 중이다.

김성수 구청장은 “복지 최일선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사회복지사들이 존중받는 환경이 조성되는 것이 곧 지역복지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실효성 있는 처우개선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2025학년도 영양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 수료식 개최

[뉴스스텝]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은 12월 5일 영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2025학년도 영양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에는 초등 인문반, 초등 창의융합반 학생들과 20여 명의 학부모, 지도강사가 참여하여, 학생들이 그동안 학습한 내용을 볼 수 있도록 전시회를 열고, 이를 바탕으로 산출물을 발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을 지켜보며

부산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올 한 해 성과보고회 열어

[뉴스스텝] 부산 북구는 지난 3일, 2025년 북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성과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성과보고회는 청소년 보호 유공자 표창 수여를 시작으로 2025년 사업 운영실적과 2026년 계획 및 우수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보고회는 북구의 청소년 지원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며, 연계 기관과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였다.구청장 표창을 받은 정서지원 사업 멘토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 “유성의 겨울 밝히는 신호탄이 되길”

[뉴스스텝]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5일 유림공원(유성구 봉명동)에서 개최된 2025 유성온천 크리스마스축제 점등식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대전의 행복을 소망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이번 행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점등 예배를 시작으로 캐롤 공연, 주요내빈 축사, 점등식 순으로 진행됐고, 트리, 캔들 등 크리스마스 마켓과 회전목마, 겨울 간식거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