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수렵인 대상 총기 사고 예방 간담회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24 14:40:43
  • -
  • +
  • 인쇄
총기사고 없는 안전한 수렵활동
▲ 영천시, 수렵인 대상 총기 사고 예방 간담회

[뉴스스텝] 영천시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영천경찰서와 함께 관내 활동 중인 수렵인을 대상으로 총기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총기 안전사고 관련 간담회는 최근 경북에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이 수렵활동 중 밭일 하는 주민을 사망케 하는 등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총기사고에 따른 것으로, 이를 방지하기 위해 안전교육을 실시하게 됐다.

교육 참가자는 영천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자력포획 허가자 등 40여 명으로, 영천시로부터 포획허가를 받고 활동하고 있는 수렵인이다.

영천경찰서에서 총기 안전관리 수칙, 총기 취급시 준수사항 등을 교육하고, 영천시에서 수렵관련 안내 및 주의사항을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야생멧돼지 확산방지,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가 피해방지를 위해 활동하는 수렵인들이 많아지면서 총기사고의 위험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데, 특히 올해는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포획허가지역을 관내 전역으로 확대해 시민들과 수렵인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총기 취급자들은 유해야생동물을 포획하는 것보다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임을 다시 한번 명심하고 안전에 만전을 기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청년의 열정으로 빛나는 남구, 2025 남구 창업 성과보고회 성료

[뉴스스텝] 울산 남구는 1일 남구청 6층 대강당에서 남구 창업지원사업 참여기업과 창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남구 창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창업가 릴레이스피치와 성공창업가 토크콘서트, 기업 간의 네트워킹 등 창업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연말을 맞아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안 쓰는 물건을 기부받아 지역아동센터에 기부

대전시, 2025 바이오인의 밤 개최

[뉴스스텝] 대전시는 1일 호텔 ICC에서 지역 바이오산업 발전과 교류·협력을 위한‘2025년 바이오인의 밤’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대전테크노파크와 (사)바이오헬스케어협회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대전시가 후원했으며, 지역 바이오기업, 대학, 병원, 정부출연연 기관 등 약 300여 명의 바이오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올해로 열한 번째를 맞은 바이오인의 밤에서는 기업 우수사례 발표 바

12월, 남구 장생포고래문화특구에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찾아옵니다

[뉴스스텝]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은 12월 한 달 동안 장생포고래문화특구 전역에서 인공눈 조설기를 활용한 ‘화이트 크리스마스’ 연출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연말 분위기를 한층 더 높이기 위해 겨울철 울산 지역에서 보기 어려운 자연 눈을 대신해 인공눈 연출을 강화하고 특구 전역을 겨울 감성 공간으로 조성한다. 인공눈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20분간 흩날릴 예정으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