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도시의 따뜻한 동행, 진주-거제 농협 상호‘고향사랑기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1 14:3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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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와 거제의 화합, 고향사랑기부로 꽃 피우다
▲ 두 도시의 따뜻한 동행, 진주-거제 농협 상호‘고향사랑기부’

[뉴스스텝] 진주시는 11일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거제시 농협 임직원 190여 명이 동참한 고향사랑기부금 1923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전했다.

이번 기탁은 진주시(남부·북부·문산·금산농협)와 거제시(연초·해금강·장목·사등·하청·일운·거제농협) 농협 임직원들이 마음을 모아 양 지역의 발전을 응원하기 위해 상호기부에 동참하면서 이루어졌다.

진주와 거제 지역의 농협은 고향사랑기부제 시작과 함께 지난해부터 활발한 상호 기부를 실천하고 있어 지역사회 발전과 상생을 위한 두 도시간의 협력과 우호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거제시의 따뜻한 기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 기부금이 진주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1월 1일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10만 원까지 100%, 초과분 16.5% 공제 / 단, 개인의 결정세액에 따라 공제금액 차이 있음)과 함께 지자체로부터 지역 농‧특산물 등을 답례품으로 받아볼 수 있는 제도이다. 온라인 ‘고향사랑e음’사이트를 통하거나 농협은행을 직접 방문하면 누구나 고향사랑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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