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인천문화재단 조금만 바꿔볼까? 전통춤이 던지는 동시대적 질문, 트라이보울 공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2 14:20:45
  • -
  • +
  • 인쇄
트라이보울 시리즈 첫 무브먼트 – 한국무용의 새로운 질문
▲ 트라이보울 시리즈 첫 무브먼트

[뉴스스텝] (재)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트라이보울은 오는 10월 15일 오후 7시 30분, 2025 트라이보울 시리즈 '다중주파: 무브먼트'의 첫 무대로 한국무용수 조용진·황태인의 공동 안무작 '조금만 바꿔볼까?'를 선보인다.

이번 작품은 한국무용이 동시대 관객에게 여전히 새로움을 줄 수 있는 장르인지 묻는 질문에서 출발한다.

춘앵무, 처용무, 한량무, 강강술래 등 전통춤의 요소를 해체하고 변주하며, 익숙한 춤의 문법을 ‘지금의 몸짓’으로 다시 쓰는 무대를 펼친다.

프로그램은 총 3장으로 구성된다.

1장 ‘전통을 질문하다’에서는 전통의 형식과 과정을 서로 다른 방식으로 풀어내며 ‘지금의 전통’을 성찰하고, 2장 ‘전통을 실험하다’에서는 다양한 한국춤의 요소를 분해·재조합하여 새로운 움직임을 탐색한다.

3장 ‘새로움을 만들다’에서는 강강술래를 모티브로 완전히 다른 감각의 무대를 제시한다.

출연에는 조용진, 황태인 외에도 국립무용단 단원인 이태웅, 박소영이 함께한다.

특히 공동 안무를 맡은 조용진은 국립무용단의 주역 무용수로 활약하며, 섬세한 감정 표현과 탄탄한 무대 장악력을 인정받아 왔다.

황태인 역시 국립무용단 차세대 안무가 육성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한국무용 언어를 탐구해온 창작자로 주목받고 있다.

‘트라이보울 시리즈’는 매년 새로운 키워드 아래 예술성과 대중성이 균형을 이루는 공연을 선보이는 트라이보울의 대표 기획 프로그램으로, 2025년은 ‘다중주파’를 주제로 한다.

7~9월 음악 중심의 '사운드'가 성황리에 마무리된 데 이어, 10~12월에는 무용 중심의 '무브먼트'가 펼쳐진다.

공연 티켓은 전석 2만원이며, 엔티켓,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또한 이번 공연은 인천시의 ‘천원 문화티켓’ 사업에 참여하여 일부 좌석(100석 한정)을 1천 원에 관람할 수 있다.

전통을 해체하고 다시 쓰는 새로운 한국무용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이번 무대는, 익숙함 속에서 낯선 울림을 발견하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순천대 대학 통합 투표 찬성 결정 환영

[뉴스스텝]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6일 국립순천대의 대학 통합 투표가 찬성으로 결정된 것과 관련해 “전남의 미래를 위한 대승적인 결단”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이날 순천대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된 국립목포대와의 대학통합 찬반 재투표는 총 3천127명이 참여해 찬성 50.3%(1천574명), 반대 49.7%(1천553명)로 찬성이 결정됐다. 지난달 목포대에 이어 순천대까지 통합에 뜻을 모으면서 양 대학 통

이재명 대통령, 21일 신년 기자회견…청와대 복귀 이후 처음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21일 '2026년 신년 기자회견'을 연다.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16일 브리핑에서 "다음 주 2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2026년 신년 기자회견이 열린다"며 "용산 대통령실에서 청와대로 복귀한 이후 열리는 첫 공식 기자회견"이라고 밝혔다. 이번 기자회견은 약 90분간 진행되며, 내외신 기자 160명이 참석

이재명 대통령, 중장 진급·보직신고 및 수치 수여식 개최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오후 중장 진급 및 보직 신고, 그리고 수치 수여식을 개최했다.오늘 수여식에는 박성제 특수전사령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 김준호 국방정보본부장 등 총 20명의 진급자가 참석했다.수여식 후 이 대통령은 진급자들과 환담을 진행했다. 환담에서 이 대통령은 군이 국민의 군대로서 다시 국민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군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자주국방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