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 ‘아카데미 남명(제3기) 개강식 및 제1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5 1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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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계 지도자 79명 합류…1년간 24개 강좌 대장정
▲ ‘아카데미 남명’은 9월 4일 저녁 경상국립대학교 칠암캠퍼스 바이오홀에서 제3기 개강식을 열고 1년 과정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뉴스스텝] 경상국립대학교 남명학연구소, (사)남명사랑, (사)경남지역사회연구원(守中 김영기 연구기금)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아카데미 남명’은 9월 4일 저녁 칠암캠퍼스 바이오홀에서 제3기 개강식을 열고 1년 과정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개강식은 ▲제1부(우리가 누구야?-남명 찬가 익히기, 태평무 공연, 동문 환영 행사) ▲제2부(개강식-개식 선언, 국민의례, 경과보고, 취지문 낭독, 내빈 소개, 원장 인사말, 축사, 기념 촬영) ▲제3부(아카데미 남명 제3기 제1강-한국통사 다시 찾는 7천 년 우리 역사(이덕일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장))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영기 아카데미 남명 원장은 “모름지기 지도자는 한 걸음 더 앞서 생각하고, 한 발 더 넓게 생각하고, 한 길 더 깊이 읽어야 한다.

아카데미 남명은 여러분에게 이 같은 ‘안목’과 ‘역량’을 드릴 수 있는 나라 최고의 강사진을 찾아 모셨다.”라고 말하고 “자신과의 싸움을 걸어 기필코 이기고(克己), 조선 최고의 교육자요 나라를 구한 민족의 스승 남명을 닮는 이 과정을 잘 마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축사에서 “남명 선생의 사상과 실천 의지를 깊이 있게 배우고, 지역사회를 올바르게 이끄는 지도자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면서 “경남도는 남명 선생의 선비정신과 실천 사상을 도민과 함께 나누고, 현대적 가치로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관심과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시대의 혼란과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올곧은 뜻을 지키고 실천한 남명 선생의 가르침은, 오늘날 우리가 마주한 도전과 변화의 시대에도 변함없는 길잡이가 될 것”이라며 “아카데미 남명을 통해 얻게 될 지식과 통찰, 그리고 리더십은 곧 우리 지역사회의 미래가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권진회 경상국립대학교 총장은 “남명을 따라 배우고 닮아 가기만 해도 지식인, 지성인이자 우리 사회의 리더가 갖춰야 할 덕목의 많은 부분을 체득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내년 7월 말 수료식 때 괄목상대하게 달라진 자신을 만나 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경규 진주시교육장은 “진주 교육의 미래를 함께 그려가는 소중한 동반자로서, 아카데미 남명의 성과에 깊은 감동과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수강 지도자 여러분은 진주에 큰 희망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 여러분이 배우고 나누는 모든 지혜와 경험은 우리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귀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아카데미 남명 제3기에는 전 경찰서장, 전 대학장, 전 교육장, 기업체 대표 등 진주를 비롯한 경남의 각계 지도자 79명이 수강 신청하여 이 프로그램의 높은 성가를 보여주었다.

아카데미 남명은 앞으로 1년 동안 24개 강좌를 진행한다.

강좌는 역사와 남명학 관련 12개 강의, 그 외 일반 교양 12과목으로 짜였다.

남명과 퇴계의 비교, 내암 정인홍, 인공지능(AI) 관련 강의가 올해 새로 편성됐다.

올해 제3기에 지도자들의 수강이 밀려든 것은 아카데미 남명의 24개 강의가 책을 쓴 저자들의 직강이어서 수강 지도자의 만족도가 높고, 수료자들이 지인들에게 권유하여 수강을 신청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날 첫 강의는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 이덕일 소장이 ‘한국통사-다시 찾는 7천년 우리 역사’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아카데미 남명은 “이덕일 소장은 노론사관과 식민사관에 허우적거리는 우리 공동체를 건져 올리는, 현대판 독립운동가로 읽힌다.”라며 “모름지기 크고 작은 공동체의 앞자리에 선 리더라면 우리 역사(민족사)를 제대로 읽고 들어서 사고나 행동의 주체성을 세워야 한다.”라며 그를 첫 강사로 초빙한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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