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2026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신청·접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7 14:35:24
  • -
  • +
  • 인쇄
청년이 돌아오는 활력 있는 농촌 조성… 안정적 정착과 미래농업 경쟁력 강화 지원
▲ 2026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모집 안내 포스터

[뉴스스텝] 장수군은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유망한 청년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2026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12월 11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층의 농촌 정착을 돕고 지속 가능한 농업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농업경영 초기 단계의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영농 자금과 기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자격은 신청 연도 기준 18세에서 39세(1985~2008년생)의 청년 중, 농업경영체 경영주 등록 기준 영농경력이 3년 이하인 자 또는 예비농업인이다.

선정된 청년농업인에게는 독립경영 연차에 따라 1년 차 110만 원, 2년 차 100만 원, 3년 차 90만 원의 영농정착지원금이 월별로 지급된다.

지원금은 농가 경영비, 영농활동비, 일반 생활비 등으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어 초기 정착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또한,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 정책자금을 통해 세대당 최대 5억 원 한도 내에서 연 1.5% 고정금리, 5년 거치 20년 원금 균등분할 상환 조건으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해당 자금은 농지 구입, 시설 설치, 농업용 화물자동차 구입 등 영농 기반 마련에 활용할 수 있어 안정적인 농촌 정착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사업 신청은 농림사업정보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며 서류 및 면접평가를 거쳐 내년 1월 중 최종 선발대상자가 확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장수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장수군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지도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훈식 군수는 “청년이 농촌에 정착해 안정적으로 영농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장수군이 젊은 세대가 돌아오고 머무는 활력 있는 농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청년농 육성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주)슈어어시스트, 의왕시에 후원금 300만원 기탁

[뉴스스텝] 의왕시는 최근 포일동에 위치한 ㈜슈어어시스트(대표 이대용)에서 후원금 3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슈어어시스트는 경영 컨설팅, 학술 연구용역(의약품 제조 품질 관리 기준 전문)을 수행하는 곳으로 이번 성금은 의약인 골프자선기부 대회를 통해 마련됐다.전달식에서 이성빈 슈어어시스트 팀장은“의왕시 취약계층과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골프대회 참가자들의 마음을 모아 이번 성금을 준

함양군, 적극행정 시책 본격 추진

[뉴스스텝] 함양군은 2025년 적극행정 시책을 본격 추진하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혁신을 강화하고 있다.이를 위해 군은 올해 적극행정 공무원 선발 적극행정 마일리지 제도 적극행정 공무원 우대 정책을 통해 공직사회에 도전과 창의의 행정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지난 11월 3일, 군은 각 부서에서 제출한 적극행정 우수사례 14건을 대상으로 내부 평가단의 1차 평가와 적극행정위원회 2차 심의를 거쳐

서산소방서, '화학사고 대응능력 2급' 합격으로 역량 강화

[뉴스스텝] 서산소방서는 지난달 중앙소방학교에서 실시된 ‘화학사고 대응능력 2급’자격시험에서 소방경 가내현, 소방사 고건우 대원이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화학사고 대응능력 2급은 화학물질 누출·폭발 등 유해화학물질 재난 현장에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펑가하는 전문 자격이다.시험 항목으로는 화학물질 식별 및 정보확인 C급 화학보호복 착·탈의 오염지역 통제선 설치 누출탐지·긴급제독 기체·액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