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함께 웃고, 함께 나누다… ‘2025 여성단체 한마음대회’ 열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7 14:3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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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여성단체협의회, 연대와 나눔으로 만드는 변화의 시작
▲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2025 여성단체 한마음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뉴스스텝] 영주시는 영주시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2025 여성단체 한마음대회’가 지난 7일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여성들의 화합과 소통을 다지고,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시기에 열려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

행사에서는 △개회식 △여성단체 유공자 표창 수여 △회원 화합 한마당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유공자 표창 수여식에서는 지역사회 발전과 봉사활동에 앞장서 온 여성단체 회원들이 그간의 노고를 인정받았다.

행사장에는 이른 아침부터 400여 명의 여성단체 회원과 시민들이 모여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뤘다.

참석자들은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여 인사를 나누며 친목을 다졌고, 화합 한마당 프로그램에서는 웃음과 박수가 끊이지 않았다.

한 참가자는 “그동안 코로나로 함께할 기회가 적었는데, 오늘은 정말 가족처럼 웃고 즐길 수 있어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종숙 영주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 힘써 온 회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열정적인 참여 덕분에 이번 대회가 진정한 축제의 장이 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지역 곳곳에서 헌신과 봉사로 시민의 삶을 지탱해 주시는 여성단체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한마음대회를 계기로 여성의 역량이 더욱 빛나고, 서로를 응원하며 함께 성장하는 영주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1987년 결성 이후 다양한 봉사와 사회참여 활동을 통해 지역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오는 13일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에는 영주지역 5개 시험장 앞에서 수험생을 위한 따뜻한 차봉사 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의 온정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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