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 탄소중립·녹색성장 특별위원회, ‘분산에너지 3차 포럼’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7 14:4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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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전선로 갈등 해법과 에너지 4.0 시대의 지역 대응전략 모색
▲ 완주군의회 탄소중립·녹색성장 특별위원회, ‘분산에너지 3차 포럼’ 개최

[뉴스스텝] 완주군의회 탄소중립·녹색성장 특별위원회는 24일 군의회 문화강좌실에서 '분산에너지 3차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심부건 위원장을 비롯해 군의회 유의식 의장, 이주갑·서남용·이경애·성중기·유이수 의원과 지역 전문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분산에너지 정책의 현안과 지역 적용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포럼은 ‘완주군 송전선로 갈등문제’와 ‘에너지 4.0 시대와 가상발전소’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첫 번째 주제 발표에서는 이정현 전북환경운동연합 대표가 송전선로 건설로 인한 지역 갈등 현황과 문제 해결을 위한 제도적·정책적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김정선 한국에너지4.0산업협회 사무국장은 ‘에너지 4.0 시대와 가상발전소(VPP)’를 주제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분산형 전원 운영 모델과 지역 에너지 자립의 새로운 가능성을 소개했다.

주제 발표 이후, 질의응답 시간에는 송전선로 갈등 해소를 위한 현실적 대안, 지역 에너지 거버넌스 구축, 가상발전소 시범사업 추진 가능성 등에 대해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이 활발히 오갔다.

심부건 위원장은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은 선택이 아닌 시대적 사명”이라며 “오늘 포럼을 통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과 정책 제안이 완주의 지속가능한 에너지 미래를 여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완주군의회는 탄소중립·녹색성장 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제도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의 갈등을 줄이고 에너지 전환의 혜택을 군민 모두가 공유하는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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