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전 생애 아우르는 맞춤형 장애인 평생교육 체계 확충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9-19 14:50:38
  • -
  • +
  • 인쇄
도내 최초, 춘천시 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신규 건립, 26년 착공 목표
▲ 춘천시 브리핑

[뉴스스텝] 춘천시가 전 생애를 아우르는 맞춤형 장애인 평생교육 체계를 확충하기 위해 “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장애인은 정규 교육과정 이후에도 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평생교육이 필요하다. 하지만, 장애인 평생교육을 위한 기반과 시설이 부족하고, 접근과 기회가 제한적이며, 비장애인과 비교하여 평생교육 참여율이 낮은 실정이다.

이에 춘천시는 장애인의 평생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고자 도내 최초로 이를 전담할 센터 건립을 결정했다.

춘천시는 사업비 약 90억원을 들여 우두동 약 4,000㎡ 부지에 2027년 11월 개관을 목표로 장애인 평생교육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사업 규모는 지상 3층으로 연면적 2,000㎡ 규모이다. 주요시설로는 강의실, 정보화교육실, 요리실, 음악실, 다목적실, 직업능력개발실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센터 주요사업에는 장애유형과 정도, 연령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일부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주민들에게도 개방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생애주기별 장애인 평생교육 체계 확충을 통해 학령기 이후 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2024년 본격적인 사전행정 절차를 시작으로 26년 착공을 목표로 철저히 준비하여 평생교육 기회에 있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차이가 없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강원특별자치도, 국회 심의 대응 국비 확보 총력전 돌입

[뉴스스텝] 국회의 내년도 예산안 심의가 본격화됨에 따라, 강원특별자치도는 11월 3일 오전 11시 국회 내 ‘국비확보 상황실’을 개소하고 국회 심의 대응을 위한 총력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국비확보 상황실’ 개소식에는 여중협 행정부지사가 참석했으며, 개소식 이후 예산과 및 서울본부 관계자들과 함께 국회 심의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여중협 행정부지사는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역대 최대 규모인 1

닝보시 부시장 일행 대구 방문, 양 도시 교류 회복 신호탄

[뉴스스텝] 대구광역시는 자매도시인 중국 닝보시에서 양용(杨勇)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이 11월 3일(월) 대구를 공식 방문했다고 밝혔다.대구시는 1999년 섬유·패션산업이 활발하던 시기, 동일한 산업 기반을 가진 닝보시와 교류를 시작했다. 양 도시는 초기 산업 협력을 기반으로 상호 신뢰를 쌓으며 우호 관계를 다졌고, 이후 의료·문화·예술·청소년·스포츠·국제행사 등으로 교류의 폭을 넓히며 실질적

광명시, 2025 인구주택총조사 실시… 시민 참여 독려

[뉴스스텝] 광명시는 오는 11월 18일까지 ‘2025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한다.이번 조사는 국가데이터처(통계청)가 5년마다 전국적으로 시행하는 국가 통계조사로, 광명시의 인구·가구·주택 현황을 파악하고 향후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한다.조사는 11월 18일까지 진행하며, 시민은 인구주택총조사 누리집 또는 전화로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조사원이 방문하는 경우 휴대용 전자기기를 활용한 현장 조사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