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한화리조트 내 농특산물․관광 홍보 플랫폼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8 15:00:24
  • -
  • +
  • 인쇄
민관이 함께 만든‘섬 속의 오감놀이터’, 거제 농특산물 홍보 앞장
▲ 한화리조트 내 농특산물․관광 홍보 플랫폼 운영

[뉴스스텝] 거제시는 지역 농특산물의 매력과 관광 자원을 감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홍보 플랫폼 ‘섬 속의 오감놀이터’를 7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한화리조트 거제 벨버디어 내에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섬 속의 오감놀이터’는 미디어와 오감 체험 요소를 결합한 신개념 홍보 공간으로, 거제의 자연을 미디어로 느끼는‘시각존’과 어린이들이 그림과 메시지를 남기는 ‘촉각존’, 자연의 향기를 체험하는 ‘후각존’, 농특산물을 시음할 수 있는 ‘미각존’, 자연의 소리를 활용한‘청각존’으로 구성되어 있어, 리조트를 찾는 관광객에게 거제의 자연과 문화를 오감으로 느끼며 편안한 쉼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플랫폼은 거제시농업기술센터와 한화리조트가 공동 기획하고, 기획예산실・행정과・관광과의 협업으로 추진됐으며, 총 10개 민간 업체가 참여해 15개 품목의 거제 농특산물을 전시 중이다. 8월 2일부터는 시음 및 판매도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거제시의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와 공식 캐릭터 ‘몽꾸’ 홍보도 함께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거제시 캐릭터 ‘몽꾸’는 어린이들의 인기 포토존으로 활용되며, 관광객과 시민에게 거제시의 브랜드를 더욱 친숙하게 알리는데 기여하고 있다.

주말에는 체험형 이벤트가 운영돼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운영 첫 주말(7.26.~27.) 동안 약 700명이 방문해 큰 관심을 보였으며, 리조트 투숙객들도 자연스럽게 홍보관을 찾는 등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채문환 농산물유통과장은“이번 플랫폼은 민간과 협력하여 거제의 우수 농특산물과 관광을 감각적으로 연결한 새로운 형태의 홍보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농업과 문화・관광이 어우러진 지역 브랜드 확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울산시, 2025년 목욕탕 노후굴뚝 정비사업 완료

[뉴스스텝] 울산시가 시민 안전과 도시경관을 위협하던 노후 굴뚝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울산시는 올해 9억 8,600만 원을 투입해 목욕탕 노후 굴뚝 15개를 철거했으며, 내년에는 정비 물량을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1970년대 목재나 벙커시(C)유를 연료로 사용하던 목욕탕은 연기 배출을 위해 높이 20m이상 높이의 굴뚝 설치를 의무화했다. 하지만 1990년대 이후 가스와 전기보일러가 보급되면서 굴뚝이

울산시자치경찰위원회-울산시자율방범연합회, ‘제3회 한마음 전진대회’개최

[뉴스스텝] 울산시자치경찰위원회는 울산시자율방범연합회와 함께 11월 2일 오전 10시 중구 다목적구장에서 ‘제3회 한마음 전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자율방범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대회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1,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감사패 전달, 우수방범대원 표창 수여, 체육대회 등으로 진행된다.이

활과 농산물로 물든 예천의 가을

[뉴스스텝] 활의 고장 예천이 활과 농산물로 어우러진 풍요로운 가을 축제의 장으로 물들었다. 예천군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5 예천활축제 & 농산물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활의 고장 예천, 풍요의 가을을 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활 문화와 지역 농특산물이 하나로 어우러진 문화관광축제로, 예천의 정체성과 지역 농업의 가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