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2025년 개별공시지가 조사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02 15: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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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3만 4천 여필지 대상으로 조사 실시, 4월 30일 결정·공시
▲ 구로구청 전경

[뉴스스텝] 구로구가 2025년도 개별공시지가 조사를 추진한다.

구는 토지 이용의 공정성과 세부담의 형평성을 도모하기 위해 법령에 따라 매년 정기 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조사 대상은 구로구 관내 약 3만 4천여 필지의 토지로, 지가 산정의 기초가 되는 표준지공시지가를 바탕으로 각 토지의 특성을 조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한다.

조사는 △토지특성 조사 △표준지와의 비교 산정 △전문 감정평가사의 검증 절차 △지가 열람 및 의견 청취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등의 단계를 걸쳐 4월 30일 최종 결정·공시된다.

각 절차는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투명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개별공시지가 열람과 의견제출은 3월 21일부터 4월 9일까지, 이의신청은 4월 30일부터 5월 29일까지 가능하다.

구는 해당 기간에 주민의 편익 증진과 권리 보호를 위한 행정서비스인 ‘감정평가사 주민상담제’를 운영한다. 주민들은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궁금한 점이나 이의 사항을 감정평가사와 직접 상담받을 수 있다.

상담은 구청 부동산정보과로 방문이나 전화로 사전 예약 후 가능하다.

또한, 구는 법정 기간이 지나면 의견을 제출할 수 없었던 불편을 해소하고자, 올해부터 ‘365 의견제출’ 창구를 개설한다. 창구 운영으로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들이 언제든지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의견제출이 가능해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더욱 폭넓은 의견수렴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구는 이번 조사를 통해 지역 주민의 신뢰를 높이고 공정한 부동산 가격 체계를 확립하겠다는 방침이다.

결과는 구청 홈페이지와 인터넷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통해 열람이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부동산정보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각종 세금과 부담금의 산정 기준이 되는 만큼 정확하고 공정한 조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새로 도입하는 365 의견 창구를 통해 주민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주민 참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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