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 북평지구, 수소산업 중심지로 자리매김 기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8-16 15:10:18
  • -
  • +
  • 인쇄
수소에너지 투자기업 3개사 입주계약 체결 예정
▲ 강원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 북평지구, 수소산업 중심지로 자리매김 기대

[뉴스스텝]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은 수소산업 관련기업 3개사가 오는 8월 18일까지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북평지구에 입주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규 입주기업은 ㈜라이트 브릿지, ㈜성원기업, ㈜제아이엔지로 수소에너지 제조, 플라즈마시스템 개발, 수소저장합금 제조, 수소충전소 모듈 시스템 통합 제어기 제조 등 수소에너지 산업 관련 투자기업이다.

수소 관련 기존 입주계약 체결기업은 ㈜금강씨엔티, ㈜에스지산업가 있으며, 이중 수소 개질시스템, 수소 분리막 등을 제조할 예정인 ㈜금강씨엔티는 올해 4월 공장 착공을 시작했다.

입주계약 체결을 앞두고,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은 16일 간담회를 열고 입주기업의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기존 수소 관련 입주기업인 ㈜금강씨엔티와 신규 입주기업인 ㈜라이트브릿지, ㈜성원기업, ㈜제아이엔지 4개사 대표와 한국동서발전(주) 동해발전본부, 한국산업단지공단 강원지역본부 동해지사 관계자와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장 등이 참석했다.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은 동해안 수소에너지 산업 인프라 구축,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등 북평지구 내 기업유치 환경변화를 반영, 수소에너지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북평지구는 동해항과 인접해 물류비용이 저렴하고 인근 산업단지를 배후에 두는 등 우수한 입지 여건을 토대로 20년 장기임대단지를 조성하고 투자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액화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 지정, 인근 지역 수소 저장, 운송 클러스터 구축 사업 등 정부와 강원특별자치도의 수소에너지 관련 산업 육성 정책방침이 강화, 확대됨에 따라 장기임대단지를 중심으로 관련 기업의 입주 문의가 계속되고 있다.

현재 북평지구에는 한국동서발전(주) 동해발전본부, ㈜부길전기, ㈜금강씨엔티 등 총 5개 기업이 입주, 착공 중이며, 이번 신규 입주계약에 따라 입주기업은 총 8개로 확대될 예정이고, 이 중 6개는 수소 관련 기업이다.

한국동서발전(주)를 중심으로 그린수소 생산을 위한 P2G 연구개발(R&D) 실증 단지 조성이 진행중이며 수소에너지 투자기업이 자리를 잡게 되면 탄소중립과 에너지전환, 수소 산업을 확대하는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심영섭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수소산업 관련 기업 입주로 북평지구가 수소에너지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 기존에 입주한 ㈜금강씨엔티, 에스지산업(주)와 함께 이번에 입주하는 3개 기업이 북평지구의 핵심전략산업인 수소에너지 투자기업으로 지역산업에 뿌리를 내리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 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2025 청소년 마음건강 포럼’ 성료

[뉴스스텝]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31일 광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2025 청소년 마음건강 포럼’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포럼은 청소년 마음건강을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모여 ‘희망찬 변화, 행복도시 광주’ 실현을 위한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아동·청소년 관계기관 관계자, 학부모, 청소년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진천군, 청년 톡톡(Talk Talk) 소통 릴레이 이어져

[뉴스스텝] 충북 진천군은 31일 백곡면 까망드리 카페에서 ‘땅에서 키운 꿈 하늘에 닿아보자’라는 주제로 세 번째 청년톡톡 소통 릴레이를 추진했다.이 자리에는 송기섭 진천군수와 진천군 4-H 연합회 회원, 액션그룹 10명이 참석해 청년이 바라보는 농업과 창업에 대한 현재와 미래 등에 대한 경험과 고민을 공유하며 상호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농업 생산에 종사하는 4-H 회원들은 농자재비 상승, 기후변화 등에

대전시, 제7회 뮤직토크쇼 스카이로드에서 낭만 음악회

[뉴스스텝]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31일 중구 은행동 으능정이 스카이로드에서 열린 ‘뮤직토크쇼’에서 시민 700여 명과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했다. 이날 대전 출신 7인조 팝žR&D 밴드 레베로프와 가수 정인이 함께했고, 유 부시장은 직접 객석과 소통하며 대전의 미래 비전을 소개했다. 유득원 행정부시장은“중구 은행동은 청년들이 많이 찾는 대전의 핫플레이스이자, 0시 축제 등을 통해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