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읍면동 서비스 개선사업으로 주민단체 적극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8-01 15: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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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생산자 서비스 분야 대상…주민단체와 연계할 전문성 있는 법인․단체 공모
▲ 제주도청 전경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역 내 생산자들의 역량을 키우고 서비스를 뒷받침하기 위한 ‘2024년도 읍면동 서비스 개선사업’ 에 참여할 법인·단체를 모집한다.

공모 분야는 생산자 서비스 분야이며, 최대 3억 원까지 사업비가 지원된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생산자들의 생산성 증대를 위해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 생산물 가공․판매를 위한 공동시설을 조성·운영하거나 지역 내 관광 관련 사업자들의 공동 상품개발을 위한 교육, 마케팅, 브랜딩 지원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이번 공모 대상은 지난 1차 공모에서 선정된 지역 주민단체와 연계해 지역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가진 법인․단체이다.

지난 7월 11~21일 실시한 1차 공모에서는 지역 내 생산자 서비스 개선이 필요한 5개 주민단체가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법인·단체는 1차에서 선정된 주민단체 중 사업 추진을 희망하는 한 곳을 정하고 연계해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법인·단체 대상 공모기간은 7월 31일부터 8월 11일까지이며, 1차 선정된 주민단체 사업 내용 및 신청 방법 등은 제주도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제주도청 15분도시과 또는 제주지역균형발전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공모에 신청한 법인·단체는 향후 1차 선정된 주민단체와 매칭 과정을 거치며, 매칭이 이뤄진 사업에 한해 세부 운영계획을 수립한 후 제주도 지역균형발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최종 사업 대상은 △사업지원 필요성 △사업의 효과성 △사업계획의 실현가능성 △사업예산의 효율성 △사업운영 주체의 명확성 △사업의 지속가능성 등을 평가해 선정하며, 내년도 예산편성 여부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나 최대 2~3개 사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고성대 제주도 도시균형추진단장은 “1차 공모에서는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 속에 16개 단체가 신청했다”면서 “이번 2차 공모에서도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역량있는 법인․단체가 많이 참여해 사업의 전문성과 지속성을 확보하고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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