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광산구 어르신도, 이주민도 “배움 나누는 시민 강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8 15: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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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상반기 평생학습 강사 양성 과정 수료식, 140여 명 결실 축하
▲ 광산구 2025년 상반기 평생학습 강사 양성 과정 수료식 사진

[뉴스스텝] 광주 광산구는 8일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2025년 상반기 평생학습 강사 양성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지역사회에 지식과 경험을 나눌 ‘시민 강사’로 거듭난 수료자, 강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배움의 결실을 축하했다.

광산구는 올해 상반기 동안 △꿈에 뽀짝 지도사 5개 과정 △어르신(시니어) 영상 창작자(크리에이터) △세계시민 양성 과정 2개 등 총 8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전래놀이 · 세계놀이, 평화통일 교육, 노년(실버) 인지 놀이 지도, 미술 심리상담 등 다양한 주제로 마련된 각 과정은 많은 시민에게 학습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주민이 참여한 세계시민 양성 과정에선 18명이 여러 나라 가정식 요리, 각국 언어를 가르칠 미래 강사의 자격을 얻었다.

광산구는 이날 140여 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평생학습 강사 활동을 꿈꾸는 수료자들의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다.

‘경계선 지능인을 이해하는 첫걸음’을 주제로 한 김정연 조선대 특수교육학과 교수의 특강도 진행됐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나선 시민 여러분이 광산공동체의 성장과 이로운 변화를 이끄는 주인공”이라며 “수료식에 함께 한 모든 분이 도전의 즐거움과 배움의 보람을 광산구 전역에 전파하는 주역이 되도록 앞으로의 활동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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