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곽문근 의원,“원주시 다자녀 양육가정 인식개선 및 지원조례”발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0-25 15: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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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의회, 다자녀 양육가정 지원 강화 위한 조례 의결
▲ 원주시 곽문근 의원,“원주시 다자녀 양육가정 인식개선 및 지원조례”발의

[뉴스스텝] 더불어민주당 곽문근 의원(반곡관설동)이 대표 발의한 “원주시 다자녀 양육가정 인식개선 및 지원 조례안”이 25일 소관 상임위를 통과했다.

이 조례는 다자녀 양육가정에 대한 지원과 인식개선을 통해 출생장려 사회 분위기를 확산하고, 건강한 양육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19세 미만의 자녀를 2명 이상 양육하는 가정에 대한 다양한 지원사업이 포함되어 있다.

곽문근 의원은 “대한민국은 OECD 국가 중 합계출산율이 최하위에 위치하고, 특히 강원도의 경우 문제가 심각하다. 또한, 현재 다자녀 가정 지원에 대한 인식은 시민이 체감하기에 부족하며, 1자녀 가정과 2자녀 가정 간의 혜택 차이도 크지 않다.”라고 지적했다.

원주시의 현 지원정책은 3인 이상 다자녀 가정에 한하여 양육비를 지원하고 있지만, 예산 부족으로 인해 충분한 지원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원주시의 인구정책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며, 다자녀 양육가정에 대한 지원 확대와 인식 개선을 통한 지역사회의 건강한 발전을 기대하게 한다.

조례의 주요내용으로는 다자녀 양육가정 인식개선 사업, 임신, 출산, 양육, 교육 지원 사업, 세액감면 등 지원사업, 문화·여가 지원사업 등이 포함되어 있다.

곽문근 의원은 “인구감소라는 심각한 위기상황에서, 다자녀 가정을 기존 3인 이상에서 2인 이상으로 재편하고, 임신부터 양육, 교육에 이르기까지 아낌없는 지원과 세제 혜택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관련부서 협업과 지역 내 다자녀 가정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추가 지원이 필요한 부분을 발굴하여 더욱 탄탄한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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