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 박형대 전남도의원, 방치되는 폐정화조 철거 지원 필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5 15: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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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화조 폐쇄 및 철거 비용 지원으로 환경 오염 방지해야
▲ , 방치되는 폐정화조 철거 지원 필요

[뉴스스텝] 박형대 전남도의원(진보당, 장흥1)은 지난 4월 14일 장흥군 부산면 용반마을회관에서 공공하수도 정비사업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용반마을 주민, 전남도와 장흥군 하수도관리 부서 관계자 등이 함께 참석했으며, 공공하수도 정비사업 추진 시 필수적으로 발생하는 개인 정화조 폐쇄 처리 지원 문제를 논의했다.

현재 하수도 정비사업을 통한 공공하수도 연결 시 주민이 사용하던 개인 정화조는 본인이 부담해 폐쇄해야 하고, 행정에서도 체계적으로 관리하지 못함으로 인해 방치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용반마을 주민은 “지역 주민들은 취약계층이 다수 거주하는 지역으로 정화조 처리 절차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많은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며, “공공하수도 연결 시 정화조 폐쇄를 행정에서 도와주고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윤근상 전남도 하수관리팀장은 “시군마다 재정 여건이 달라 전남은 현재 9개 시군에서만 정화조 폐쇄 비용을 지원하고 있으며 장흥군은 아직까지 개인이 부담하고 있다”며 “군과 협력해 지원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형대 의원은 “정화조는 개인 시설물이지만, 제대로 처리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지원하는 것이 행정의 임무이다”며 “공공하수도 정비사업 추진 시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폐정화조를 근본적으로 철거하도록 관리하고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전남도의 지속적인 관심과 대책을 촉구했다.

이어 “이번 간담회를 통해 공공하수도 정비사업 개선 방안을 전남도와 지속적으로 협의하는 등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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