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GGM'광주글로벌모터스' 누적 생산 20만대…지역경제 활력 불어넣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8 15:15:24
  • -
  • +
  • 인쇄
회사 설립 6년만의 쾌거…일자리 창출·경제파급효과 확대
▲ 캐스퍼 20만대 양산 기념 유공자 표창 117.

[뉴스스텝]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누적 생산 20만대를 돌파, 지역경제 활성화와 글로벌 완성차 경쟁력 강화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GGM은 2021년 9월 캐스퍼 제1호차 양산을 시작해 2023년 10월 10만대를 달성했다.

2024년 7월부터 전기차인 ‘캐스퍼 일렉트릭’을 본격 생산하고, 10월에는 전기차 수출명 ‘인스터’를 해외시장에 선보이며 양산 시작 약 4년여 만에 누적 생산 20만대를 기록했다.

광주광역시는 8일 오전 10시30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캐스퍼 20만대 양산 기념 근무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열어 GGM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시장, GGM 윤몽현 대표이사와 임직원, 임한서 상생협의회의장, 상생협의회 위원인 김진태 GGM 노조지회장을 비롯한 상생협의회 위원, 노사민정협의회 위원들이 참석해 성과를 축하했다.

GGM의 20만대 달성은 어려운 국내외 여건 속에서도 안정적 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글로벌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캐스퍼(인스터)는 합리적 가격, 실용적 디자인, 친환경 기준 충족으로 독일을 비롯한 유럽, 일본 등 66개국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메이드 인 광주’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GGM은 설립 당시부터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핵심 기업으로 기대를 모았다.

현재까지 682명이 고용돼 있으며, 향후 2000명 규모의 고용 확대를 통해 안정적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 완성차 생산을 기반으로 지역 협력업체 매출 증대, 연관 산업 활성화 등 파급효과도 커지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GGM은 4년 만에 20만대 양산 달성 성과를 거뒀다.

세계적 불황과 수출시장의 불확실성을 뚫고 국내 제1호 상생형일자리 기업인 GGM의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입증해냈다”며 “GGM은 목표생산량 추가 달성과 차종 다변화를 통해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고,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을 만드는 1등 공신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또한 “노동의 가치와 상생의 가치는 모두 소중하다.

시민들과 함께해온 2018년 이후 우리의 약속인 상생의 가치를 키워가면서 노동의 가치 씨앗도 계속 키워가자”며 “이처럼 작은 상생의 시작이 성과를 보여간다면 노동의 가치는 더욱 빛날 것이다”고 강조했다.

GGM은 앞으로 생산역량을 더욱 강화해 연간 20만대 이상 생산이 가능한 글로벌 자동차 전문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광주시는 GGM이글로벌 전문 완성차 공장으로 도약하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고용·소득 효과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산청 윤종희씨 가족, 경남도의회 의장상, 경남도 가족봉사단 활동가대회서 수상

[뉴스스텝] 산청군가족센터는 모두가족봉사단의 윤종희씨 가족이 지난 1일 창녕에서 열린 ‘제14회 경남도 가족봉사단 활동가대회’에서 우수 가족-일반가족 부문에 선정돼 경남도의회 의장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윤종희씨 가족은 지난 2020년부터 지역 내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가정 방문 봉사, 정서적 교류, 생활 지원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특히 가족이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나눔의

안산시, 이주배경 청소년 진로활동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안산시는 지난달 31일 이주배경 청소년의 진로활동 활성화를 위한 공모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안산상공회의소와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가 준비하고 있는 이번 공모사업은 삼성꿈장학재단이 주관하는 ‘배움터 교육지원분야 – 이주배경 아동·청소년 잇다 프로젝트’라는 장학사업 으로 올해 처음 시행되는 공모사업이다.두 기관은 업무협약 내용으로 안산시 이주배

김해시 소상공인·사회적경제 어울림 한마당 개최

[뉴스스텝] 김해시는 지난 1일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김해점 야외주차장에서 2025 소상공인·사회적경제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마련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상공인의 날(11.5.)을 기념해 김해시소상공인연합회와 김해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주최·주관으로 열렸다. 관내 20개 소상공인과 21개 사회적경제기업이 판매·체험·홍보부스를 운영해 시민과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상생 행사를 진행했다. 오전 기념식에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